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0월 23일 화요일 - 폭풍우치는 밤에는 보았어요. (+22일)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0.23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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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 받아쓰기 6급.
2. 내일 가을열매 만들기 예정, 클레이 칼라점토 등 필요한 것 가져오기 
 - 내일 점토로 가을 열매를 만들 예정입니다. 학교에 있는 점토로 부족할 수 있으니, 클레이나 컬러점토 등이 있으면 챙겨오세요. 만드는 것은 가을 열매, 과일 등 가을과 관련되니 것입니다. 

3. 숙제: 집에서 과일 먹을 때 과일 살펴보기(사과, 감 등) 
 - 가을 열매 겉과 안 살펴보기 활동이 있는데, 이는 어려워서 사진으로만 보여주고 경험 이야기만 했습니다.
 - 가정에서 과일을 먹을 때 겉모습, 반으로 자른 모습, 식감, 향, 색등이 어떤지 살펴볼 수 있게 해주세요.

4. 목요일 학교통장챙겨오기
 - 어제 말씀드린대로 학교통장 다 챙겨올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5. 사람,길,차,감기,미세먼지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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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월요일
1교시는 가을 수업을 하였습니다. 
가을바람이라는 동요를 같이 부르고, 
가을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하는 일을 이야기하며,
지난 번 나가서 보았던 풍경들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2교시는 국악, 3교시는 도서관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독서마라톤과 관련하여 지금은 귀찮아서 하기 싫지만,
막상 상받는날이 되면, '할 걸...'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이때 후회할 것 같은 사람이라면 지금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고 말해주었더니,
다시 열심히 하더라구요. 
더불어 선생님과 일주일에 1시간 무조건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는데,
20권(1장)도 안 되는 사람은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은 성실함의 문제이기에 혼을 낼지도 모른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5교시는 창체 시간으로 '폭풍우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보았던 고녀석 맛나겠다와 연결지어 폭풍우 치는 밤에는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의 이야기로, 
폭풍우치는 밤에 깜깜한 동굴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버린 후에,
서로가 늑대와 염소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같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책이 원작이 있기에 아이들에게 책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거의 대부분의 영화는 책이 원작인 영화를 고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그 책을 보았을 때 반가울 테고,
그럼 조금 더 쉽게 독서에 다가갈 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들은 가부와 메이가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하며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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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화요일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밖에는 못 나가고 대신, 나뭇잎 줍기는 허락해주었습니다.

오늘은 가을가을의 날이었습니다.
결과물 전시회를 앞두고 있어 아이들과 이런 저런 상의도 하고 결과물도 만들어보았습니다. 

1교시에는 결과물 전시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전에 만들기로 했던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이들과 가을을 주제로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도 좋다고 한 작품들을 만들기로 하였구요.
낙엽으로 만드는 작품들이다 보니 당일을 생각해 최대한 늦게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밑작업을 하기로 계획하였구요. 

그 후에 교과서를 하였습니다. 
가을 열매, 가을 꽃, 가을 곤충에 대한 것을 배우면서 
가을에 대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2~3교시에는 영화 '폭풍우치는 밤에'를 마저 보았습니다.
사실 결과물 전시회도 있고 해서 폭풍우치는 밤에는 조금 더 있다가 볼까 했는데
오늘 2~3교시에 방과후 학생 공연 최종 리허설이 있는 바람에,
학생들이 빠지게 되어, 남은 학생들끼리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는 영화를 마저 끝까지 보는 것이 낫다고 의견이 모아져
함께 마저 영화를 보았습니다.
중간에 학생들이 돌아와 함께 마저 보았습니다.
(방과후공연 학생들은 가정에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슬픈 장면이 나오자 아이들이 우르르 기분판에 가서 슬프다로 자신의 기분을 바꾸었습니다. 



아! 우리반의 기분판에 변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체로 아침에 오면 기분 좋다는 표를 붙이는데, 4가지 감정밖에 되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분판이 나와서 구매하였습니다.


35가지의 기분이 나와있는 기분감정판으로
이름을 쓴 자석을 활용하기에 아이들이 기분을 표현하기 훨씬 쉽습니다.
더불어 기분 영어 단어도 같이 나와있는데,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싶어
발음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지나가면서라도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 스펠링은 못 외워도, 아 그때 이 단어였지 하면서 말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4~5교시도 가을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원래 노래 부르는 날이라, 노래를 틀고 가을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두가지 만들기 작업을 하였는데
하나는 낙엽사자 만들기를 위한 종이컵 밑그림 그리기를 하였고,

하나는 가을에 보이는 풍경 안경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둘 모두 낙엽을 활용해 꾸민 후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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