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금요일 - 고녀석 맛나겠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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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8.10.19 | 조회수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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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을 옮기기 전에 꺼버려서 조금 기억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결과물 전시회 10월 26일 금요일, 2학년은 1시 20분에 하교합니다. (1~2학년 1시 20분, 3~6학년 2시 30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학년은 정확한 시간을 확인해주세요^^) 2. 숙제 : 글똥누기 2편 (주제 : 고녀석 맛나겠다) - 고녀석 맛나겠다 관련 글은 '폭풍우치는 밤에'까지 함께 보고 쓸 거라, 미리 학생들에게 감상문 형식으로 쓰도록 안내해주었어요. 지금까지 본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영화였던 터라 ^^ 아이들이 즐겁게 쓰기를 바랍니다. 3. 다음주 받아쓰기 6급. - 집에서 연습해오세요^^ 4. 낙엽주워오기 - 원하는 사람만 - 집근처, 혹은 놀러간 곳에 낙엽이 있으면 주워오라고 했어요. 학교에서 주운 낙엽은 다양하진 않아서 분류하기 할 때 더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요. - 아이들에게 미리 젖은 나뭇잎은 썩을 수 있으니 줍지 않기, 줍고 나면 손씻기 교육을 했습니다. 가정에서도 참고 부탁드려요. 5. 사람, 길, 차, 감기조심. - 오늘은 금요일, 어제부터 계속 몸이 좋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활동을 못 했어요 오늘은. 대신 아이들을 열심히 내보냈는데, 추워서 못 나가는 선생님과 다르게 더워서 못 놀겠다는 아이들.........^^;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다음주에는 수학 활동으로 계속 운동장 나갈 예정이라 얼른 주말에 푹 쉬어서 몸을 다 회복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나니 생각났는데, 수수께끼 PPT는 만든지 2주가 되었는데 아직 못 썼네요. 다음주에는 꼭 해야지... 선생님 대신 기억하는 역할을 만들어야 할까봐요. 여러모로 미안한 한 주였네요. 아침활동은 독서마라톤과 건강달리기(낙엽줍기)로 나누어서 했는데, 그래도 독서마라톤 계속 잔소리를 했더니, 점점 열심히 하고 있어요. 독서를 싫어할까봐 강요를 안 하려고 했는데, 독서는 유일하게 강요해도 넘쳐도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활동이라, 습관 좀 들이라고 10월동안은 아침활동으로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독서를 강제로 시키는 것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제가 말하기 어렵다면 아이에게라도 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자유롭게 하도록 이야기하겠습니다. 1교시는 수학 길이재기 수업을 했어요. 오늘은 교과서를 모두 진도 나갔어요. 길이의 합과 차 부분 다 한 다음 어림하기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다음주에는 운동장에서 큰 물건들, 길이들 길이재기-어림하기를 할 예정이고, 강당에서는 신발 멀리 던지기를 통해 길이재기를 할 예정입니다. 아마 단원평가는 11월에 칠 것 같아요. 다음주는 결과물 전시회로 조금 정신 없을 것 같아서요. 2교시에는 고녀석 맛나겠다를 끝까지 모두 보았어요. 육식과 초식이라는 애초에 다르게 태어난 두 공룡이 서로를 위해서 노력하고 지키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슬프다, 감동적이다, 멋지다는 표현들을 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보았어요. 역시 가장 큰 감상은 '맛나가 너무 귀엽다 ㅠㅠ'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더 귀엽다 ㅠㅠ'라고 말해주는 팔불출 선생님도 있지요. 특히 책이 원작이라 책을 읽은 친구들은 책과 다른 점을 이야기하며 '자랑'을 해서, 아마 다음주 도서관에 가면 이책을 모두 다 읽을 것 같아요. 다음 창체시간에는 '폭풍우치는 밤에'라고 가부와 메이, 늑대와 염소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볼 거예요. 역시 책이 원작이고, 다른 동물끼리 친구가 되는 이야기예요. 요 두 이야기를 합쳐서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함께 지내는 법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3교시에는 설문조사를 했어요. 학부모님께 나눠드렸던 설문조사처럼 아이들과 올 1년을 돌아보면서 함께 설문조사를 했어요. 설문조사를 지금 하는 이유는, 마지막 3개월을 잘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생각을 반영하여 잘 버무려 학급을 운영하려 했지만, 교사는 저 혼자이기에 제가 못 한 부분도 있고 잊어버린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마지막으로 2학년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돌아보고자 하는 것이랍니다. 더불어 아이들은 우리반에서 가장 바르게 변화된 친구, 또 내가 바르게 변한 점 등을 살펴보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설문조사를 구성하여 진행하였답니다. 4교시는 알림장, 안전교육, 대청소를 했어요. 금요일마다 대청소할 때 늘 볼멘소리 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척척 대청소를 잘 하네요. 특히 아이들은 바닥에 앉아 잘 놀아서 아이들이 한 번 하고 저도 금요일은 대청소를 한답니다. 이제 알림장 다 쓰고 대청소 하려구요. 늘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고 마음으로도 어떻게 잘 마무리를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일단 결과물 전시회를 잘 끝내고, 또 생각해봐야겠지요. 혹시 학부모 작품 내실 분이 있다면 학교로 보내주시고, 아! 아래는 크리스마스 물품 내역입니다. 반드시 사야하는 것은 아니니 학부모님의 생각에 따라 원하는 학생만 신청하면 되고, 혹시 신청을 할 경우에는 장애인협회 쪽의 물품이니 그 의미도 함께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은 10월 30일까지, 돈은 10월 29일, 30일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물건은 신청서를 넣고 몇 일 내로 가져다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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