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9월 17일 월요일 - 곱셈놀이를 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09.17 조회수 59
첨부파일
1. 안내장 : 현장체험학습 전 건강관리 및 성폭력예방안내
 - 현장체험학습 관련 안내장이 나갔습니다. 

2.이번주 목요일 현장체험학습 - 비오면 상록리조트 실내 만들기 체험으로 변경. 
 - 현재 목요일 일기 예보가 되어 있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비가 오더라도 그대로 상록리조트를 가며, 놀이기구 체험, 버블체험 대신 만들기 체험으로 변경하여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도시락은 싸지 않습니다. 

3. 구구단 3단 외우기, 수요일 받아쓰기 3급 

4.사람,길,차,감기조심. 

-

오늘은 아침활동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늦게 들어온 아이들이 건강달리기 운동장 하루 금지가 되었는데,
우리반 매일 놀러 나가는 아이들이라 결국 다 같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화를 내기보다는 그것에 맞는 불편함을 겪게 해줍니다. 
화를 내는 경우는 '거짓말' '폭력' 과 같은 악화되면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화를 내는 경우를 제한함으로서 아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또 규칙의 경우 지키지 않았을 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없이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여
책임을 지도록 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교시는 아이들에게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그림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월요일 1교시는 아침조회를 하거나 혹은 선생님도 주간 학습을 안내해주는 시간이라 그림책 읽기 시간응로 고정하였습니다. 수업을 바로 시작하면 힘들어 하여 그림책을 읽으며 일주일을 돌아봅니다.

현장체험학습 관련 자세한 안내는 수요일에 하겠으나,
간단히 아이들이 궁금해한 상황을 알려드리면

1) 비가 와도 갑니다.
2) 도시락 싸지 않습니다. - 상록리조트 식당에서 식사.
3) 휴대폰은 가져와도 됩니다. (단, 놀이기구체험시간을 제외하고는 켜지 않습니다.)
4) 용돈은 가급적 가져오지 않습니다. (5천원 이하는 가능하나 잃어버리지 않게 책임을 지고, 기념품은 사지 않습니다.)
 - 단, 부모님이 용돈을 가져가서 기념품을 사라! 라고 하실 경우는 예외
5) 휴대용 선풍기 등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저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는 연습을 하는 현장체험학습'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현장체험학습 일정으로
오전에는 버블체험 후 선생님과 함께 상록리조트 곳곳을 둘러보며 위험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알려주고,
화장실, 선생님이 있는 장소, 도움을 요청할 곳 등을 안내해줍니다.
그 후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시간에는 티켓을 나눠준 후, 그때부터는 원하는 활동을 하는 자율 시간을 줍니다. 
이때 저는 모든 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없기에 전체적으로 상록리조트를 순회하며 아이들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계획하고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상록리조트의 경우 규모가 작아 거의 한 눈에 다 들어오는 데다,
이용하는 학생의 연령이 9살이 거의 마지노선이라,
작년의 경우 우리가 가장 큰 아이들이었고 대부분이 유치원생 아니면 1학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율 놀이체험시간인 오후 시간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어떻게 챙길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짝의 경우 학급회의를 통해 정하되, 
자신의 짝은 챙기면서 같이 다니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쪽 짝들과도 함께 다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절대규칙은 혼자서 있는 사람은 있으면 안 된다는 것!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자율과 책임을 체험해보는 현장체험학습이기를 바랍니다. 

현재 예정은 3시 30분 하교로 되어 있으나,
출발 시간은 변동이 있을 수 있어
떠나기 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천안까지 1시간 가량 걸리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2교시는 국악으로 자진강강술래를 배웠습니다.
3교시는 도서관에 가서 독서마라톤 확인 후에 책을 읽었습니다.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구구단 2단을 확인하였습니다.
5교시에는 수학 곱셈을 활용한 놀이를 2가지 하였습니다.
첫째는 '구구단을 외자!' 였습니다. 
짝끼리 하고, 모둠에서 제일 많이 이긴 사람을 정해 모둠끼리 붙어보았습니다.^^






5~6모둠은 ㅠ_ㅠ 너무 많이 흔들려서 지웠어요. 








두번째 게임은 곱셈 빙고였습니다.
빙고판에는 숫자를 쓰되, 부를 때는 곱셈으로 말을 하여
곱셈을 모르면 자기가 숫자가 있어도 알지 못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하고 싶은 숫자가 18이면, 3X6!  이라고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상대가 3X6이 먼지 알면 18을 찾아서 동그라미 치겠지만, 3X6이 먼지 모르면 있어도 빙고를 할 수 없겠지요?
짝끼리 한 후, 반 전체가 같이 해보았습니다.

마치기 직전 문틈 손 끼임 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고 청소 후 하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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