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6월 26일 화요일 - 정승각 작가님을 만났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06.26 조회수 67
1.내일 받아쓰기 12급
 - 내일 받아쓰기 12급 확인하는 날입니다.^^

2.우리가족 생활 모습 그리기 예정,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생각해오기
 - 여름 시간에 우리 가족의 모습 그리기를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려고 합니다.
 -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억을 생각해오라고 하였습니다.
 - 가족의 사생활은 꼭 지켜주라고 말했습니다.^^

3.사람,길,차,미세먼지조심.

4.오늘 국어4,6단원평가지집으로
 - 오늘 국어 6단원 평가 풀이를 하고 고쳐서 가져갔는데, 4단원것도 제가 가지고 있더라구요^^
 같이 보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님까지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알림장에 쓴다고 꼭 전하라고 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사라져 학생들의 평가에 대해 궁금해하실텐데, 단원평가지 등을 통해서 확인해주시고 (모두 100점으로 고쳐서 가지만, 다 티가 납니다.^^) 또 더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저에게 연락주세요! :) 
 * 학습지는 1학기가 마무리될 때 묶어서 가정으로 보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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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승각 작가님께서 2학년 아이들 수업을 하러 와주셨어요.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승각 작가님께서는 '강아지똥'의 그림 작가님이십니다. 권정생 작가님의 다른 책들의 그림도 그리셨지요^^

권정생작가님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셨기에, 정승각작가님께서 먼저
아이들에게 강아지똥을 읽어주신 후에, 권정생작가님의 글쓰기 방식을 설명해주시며 강아지똥의 특별함을 알려주셨지요.

그 후 그림 작가님 답게 그림 수업을 해주셨어요.
낙서를 활용해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부분까지.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말고 나만의 느낌을 활용해 그림 그리는 것, 
그리고 그냥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담긴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말해주셨어요.
(실제로 오늘 했던 낙서그리기 수업 자체가 미술상담치료에서 쓰이는 기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낙서 속에서 찾아낸 그림이 무엇이고 왜 그 그림을 찾았는지를 말하며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은
1. 강아지똥 읽기
2. 권정생작가님의 글쓰기 방식
3. 낙서하기 (연필로 마음대로)
4. 낙서 속에서 그림 찾기 (크레파스로 선그리기)
5. 새로운 종이에 찾은 그림 중 마음에 드는 것 크게 그리고  꾸미기
6. 이름을 적어주거나, 느낌과 생각도 써보기
7. 벽에 붙여 하나의 그림 만들기
8. 친구의 그림 살펴보기
로 진행되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2시간 수업을 듣는 것이 힘들었을 텐데도,
낙서를 하고 그림을 그릴 때는 아주 즐겁게 잘 했습니다.^^
저도 같이 끼어서 낙서하고 싶었는데 ㅠ_ㅠ 못 해서 아쉬웠답니다.

사진이 많아 '콩알반 이야기'에 일단 먼저 올립니다. 
(앨범형 게시판인 콩알반 이야기의 경우 사진 올리기에 좀 더 편합니다.)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이곳에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 그 외에 자리 뽑고, 자리 바꾸고, 모둠 역할 뽑기를 했고 반장도 새로 뽑았습니다.
노래를 새로 배우고 부르고 국어 4, 6단원 평가지 풀이를 하고 다시 고치며 서로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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