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일 목요일 - 봄철 생활 모습을 알아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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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8.05.03 | 조회수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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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내장:보건소식(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질병결석인정 가능) - 보건소식 뒤에 보면 나와있습니다. - 올해부터 바뀌는 부분인데, * 적용대상 : 의사의 진단서 또는 의견서를 통해 인정되니 기저질환(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가진 민감군 학생, 미세먼지와 유관성이 드러나는 의사소견 또는 향후 치료의견이 명시된 경우 * 질병결석 인정조건 : 등교시간대에 거주지 또는 학교주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학부모가 담임에게 사전 연락을 한 경우 가능. * 내년부터는 미리 학기초에 받아서 그 학생들은 연락만 하면 바로 출석인정결석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출석 인정을 받으시려면, 의사의 소견서 또는 치료의견이 필요합니다. (소견서, 치료의견에 미세먼지와 유관성이 드러나도록 써있을 경우) 2.다음주부터 여름 수업 시작. - 다음주면 봄이 끝나고 여름 수업이 시작됩니다.^^ - 학교에 여름 교과서가 없는 학생은 챙겨오도록 하였습니다. - 다음주에 교과서 확인 후 없는 학생들은 따로 안내하겠습니다.
- 감기가 유행입니다. 꼭 마스크 끼고 다닐 수 있도록 하고 기침 등이 심할 경우에는 계속 쓰고 있으라고 하니 꼭 씌워서 보내주세요. - 오늘도 아침 시간에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좀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몸에 열이 많아 그런지 안 춥다며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감기 등으로 아픈 학생들은 교실에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작은 음악회를 하는 것을 보니, 우리반도 노래 부르는 것으로 한 번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상의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1교시에는 국어 4단원 말놀이 수업을 했습니다. 꼬리잇기 '사과는 빨개'를 모둠별로 가사를 만들어 앞에서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발표를 칠판에 적어가며 이야기를 하느라 아이들의 발표 모습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첫번째 모둠 발표였는데!!!) 모둠활동중(문장 만들기) 아이들이 만든 문장들에 나오는 단어였는데, 먹을 것이 대부분이라 다 같이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 후 높다높다 반복되는 말을 배우고, '넓다넓다'로는 모든 친구들이 다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다 같이 넓다 넓다! 하고 외쳐주면 자신의 단어를 넣어 **이 넓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앉으며 25명이 다 한 번씩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질문하기'를 통해 개인적으로 발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놀이를 하며 계속 발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하기 싫다는 친구 없이 모두 다 잘 하고 있습니다.^^ 2교시에는 3단원 평가를 했습니다. 아이쿠부터 인사이드아웃, 아홉살 마음사전까지 배운 내용을 이용해서 평가를 했습니다. 아마도 빠르면 내일, 늦으면 다음주에 시험지가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3교시에는 봄 수업을 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며 어떤 점을 알 수 있는지, 또 봄철의 날씨는 어떤지 알아본 후에, 봄철의 날씨와 연계하여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보고, 그 활동을 할 때 필요한 도구도 살펴본 후에, 장소라는 기준을 가지고 실내에서 쓰는 것, 실외에서 쓰는 것으로 무리짓기도 해보았습니다.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간단히 후드 달린 옷이나 가방끈, 태권도도복의 끈 등이 차에 끼이거나 놀이터에서 끼일 수 있으니, 덜렁덜렁 매달려있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라고 안전 교육을 했습니다. 5교시에는 받아쓰기 놀이와 봄에서 했던 까치야까치야-신문지공놀이를 했습니다. 1~6급 정리를 위한 받아쓰기 놀이였는데요, 오늘이 교실놀이를 하는 날이라, 교실놀이로 바꾸어 해보았습니다. 교실 곳곳에 1~10번의 번호표를 붙이고, 그 뒤에는 1~10번의 문장을 붙여두었습니다. 그 후 짝끼리 한 명은 달리기선수, 한명은 쓰기 선수가 되어 달리기 선수가 번호로 달려가 그 번호의 문장을 보고 돌아와 쓰기 선수한테 읽어주면, 쓰기 선수가 듣고 받아쓰기를 합니다. 혹시 틀리면 서로 상의해서 고칠 수 있습니다. 모르겠으면 다시 그 번호로 달려가 확인하고 옵니다. 총 10문장 중 5문장씩 나누어 달리기선수와 쓰기선수를 번갈아가며 하도록 하였습니다. 10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아이들이 모두 다 해낼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받아쓰기와 마찬가지로 띄어쓰기와 문장부호는 채점에 넣지 않되, 시간이 충분하니 띄어쓰기와 문장부호도 열심히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점수는 채점후 내일 아침에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참 예뻤던 것은, 서로 친구들이 글자를 잘 모른다고 싸우는 것 없이, 서로 도와가며 했고, 또 뛰어다녀야 했는데도, 다치는 친구 없이했으며, 다른 팀인데도 다 끝나고는 어디에 몇 번 있다고 알려주기도 해서 예뻤습니다. 잠깐 숨고르기를 하며, 저희반 학생의 사촌언니가 위키드에 나왔었다고 해서 (지난번 오연준-바람의 멜로디를 들을 때 위키드를 보게되었습니다.) 함께 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두번째 놀이는 봄시간에 나오는 놀이로 '까치야 까치야' 신문지 공던지기 놀이입니다. 편을 나누어 신문지로 만든 공을 상대편 지역으로 더 많이 집어넣는 것인데 사실 매년 이 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싸웁니다. ^^; 신문지공이라 맞으면 안 아프기도 하고, 또 친구를 맞추는 놀이가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는 친구가 없는 빈공간으로 던져야하기에 다툴 일이 없을 것 같은데도.. 어쩐지 편을 나누어 하다보면 경쟁이 과열되더라구요. 네...이번에도 싸울 것을 알았지만 했습니다.^^ 다들 선생님 말을 잘 들어 그런지 크게 싸우진 않았지만, 그만하라고 했는데 계속 던진 것과, 상대편의 신문지 공에 맞았다는 이유로 일부러 상대편 사람에게 던진 친구들이 있어서 바로 놀이를 멈추고 자리에 앉도록 하였습니다. 재미있으려고 함께 놀려고 하는 놀이인데, 속상한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거나 싸우는 친구가 있으면 놀이를 하려는 이유가 없다. 선생님은 싸움을 가르치려고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그 후 놀이를 하니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재밌고 신나고 즐겁다고 했습니다. 혼이 나니까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재미없다고 했습니다 놀이도 못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럼 다음번에 놀이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했더니 즐겁게 놀겠다고, 안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럼 믿고 다음주 목요일에는 더 재미있는 교실놀이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청소 후에 마쳤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청소하며 휴지통 앞에서 서로 먼저 쓰레기를 버리겠다고 친구 둘이 싸우자, 아이들이 우르르 가서, 얘들아 여기서도 싸우면 어떻게 해, 그냥 차례차례 버리면 돼, 싸울 일 아닌 것 같아 하면서 서로 싸움도 말리고, 정리도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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