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자기소개꽃을 만들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03.05 조회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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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내장:컴퓨터교실안내문
 - 오늘 안내장은 금요일에 다 못 나갔던 컴퓨터 교실 안내문입니다.^^
 - 방과후 안내홍보물이 2장 더 있는데 5교시에 와서 내일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2.내일,수,목요일은 1시 30분에 마칩니다.
 - 월, 화, 수, 목은 1시 30분에 마칩니다. 
 - 금요일은 12시 40분에 마칩니다.^^

3.나의 교실 번호는 (  )번입니다.
 - 오늘 확정된 교실번호에 맞춰 사물함도 정리하고 실내화 가방 넣기도 연습했습니다.
 - 확정된 교실번호이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4.감기,사람,길,차 조심.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아픈 학생 없이 모두 등교하여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기초의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픈 경우도 많고
어제 갑자기 비가 와서 추워지는 바람에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침활동시간에는 가져온 물건들을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1교시에는 책상서랍 속과 사물함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유 반장을 뽑고 우유를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1학년때 우유 급식 / 미급식 신청한 내역이 들어와서 오늘부터는 제대로 우유 급식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1인 1역 반장을 뽑았습니다.

우리 학급은 우유 반장 2명을 제외한 24명이 8반장을 돌아가며 하게 됩니다.
반장역할 : 물반장(2명), 전등반장, 양치판반장, 기분반장, 정리반장, 선생님비서(2명) 
뽑기로 뽑으며, 한 번 했던 반장은 다시 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8명씩 돌아가게 되니, 한 번 2주간 반장을 하게 되면 다음 4주간은 반장을 하지 않습니다.

비가 와서 햇볕사랑시간에 나가 놀지는 못 했습니다.
수, 목요일쯤 운동장이 마르면 운동장 사용방법과 규칙을 설명한 후에
운동장을 아침활동시간(건강달리기)과 햇볕사랑시간에 나갈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2~3교시에서는 자기소개꽃을 만들었습니다. 
가운데에는 자기와 닮게 얼굴과 표정을 만들고,
6개의 꽃잎에는 친구들과 선생님께 소개하고 싶은 자신에 관한 것을 쓰거나 그리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한글 관련하여 달리기를 잘 하는 학생과 못 하는 학생이 있듯,
한글도 빨리 알고 빨리 쓰는 친구가 있고, 느리게 쓰는 친구가 있음을 알려주고-
혹시 한글 쓰기가 힘든 학생은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활동을 할 때는 아주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우리반의 모든 활동은 끝이 나면 칠판에 자석으로 붙이고,
다 한 학생은 다른 친구의 결과를 보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이 가고 나면 제가 떼서 뒷 게시판으로 옮기거나 
3공 펀치로 구멍을 뚫어 3공 바인더에 끼워 넣을 예정입니다.

먼저 끝나는 학생은 친구를 도와주거나 우리반의 색칠공부를 꺼내어 하도록 하였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뒷 게시판을 꾸미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알림장을 썼습니다.
우리반은 11시 30분~40분 사이에 알림장을 씁니다.
밥을 먹기 전에 쓰다보니,
알림장에 하교 시간 전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들도 2-2에 함께 적응을 하고 나면 점심먹고 쉬는 시간에 주로 알림장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5교시에는 함께 친해지기 위해 교실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교실놀이 대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책상을 마구마구 옮기다 보면 다칠 일이 많아서,
어떻게 책상을 옮겨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에 의자만 모아서 교실놀이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놀이는 사실 아이들은 즐겁게 교실에서 뛰면서 놀이를 하지만, 
숨겨진 교육적 목적은 '발표'에 있습니다.
첫날 자기소개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발표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이 활동을 늘 가장 먼저 합니다.

중간에 서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라고 친구들이 물어보면
"네, 저는 **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데
이 때 크게 발표를 하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이 듣지 못 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평소 목소리가 얼마나 크고 또박또박 발표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발표하는 내용을 통해 어떤 학생인지도 관찰할 수 있어
참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고, 그 다음 자연스럽게 아이들끼리 게임을 진행한 후,
마지막에는 한번도 술래가 되어 보지 못 한 친구들을 돌아가며 모두 가운데에서 발표를 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게 진행하고, 땀이 나서 창문을 열고 안전교육을 진행할 정도였습니다.
앞으로도 운동장에 오래도록 못 나가게 되면 자주 교실놀이나 강당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움직임 욕구를 충분히 풀어주고 
즐거운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내성적이거나 움직이는 것이 힘든 친구들도 함께 배려하겠습니다. 

* 놀이 진행중에 찍은 사진이라 모든 아이들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추후의 사진들도 활동 중에 사진을 찍다 보니 모든 학생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코 의도된 것이 아님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저는 우리반 아이를 차별없이 모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안전교육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거의 매 5교시는 간단하게라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교차로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간단히 동영상(아이쿠, 넘버원, 뉴스 등)을 보고, 
그것과 관련된 교육을 학교와 우리 동네의 실정에 맞게 다시 안내해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1시 25분~30분 사이에는 청소를 합니다.
청소를 5분간 하고, 다 함께 마칩니다.^^


오늘 하루 함께 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
많이 다독여주세요.

p.s. 아직 급식 교육 지도는 '모든 반찬 하나씩 먹어보기' 정도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모둠활동이 시작되면
1번부터 돌아가며 선생님의 밥짝을 하게 됩니다.
그때 개별적으로 지도를 할 예정이며, 
저를 소개합니다,에 적어주신 내용을 잘 반영하여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함께 규칙을 만들어 급식을 편식없이 먹도록 분위기를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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