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9시에 강당에서 개학식을 하고

교실로 내려와 방학숙제를 친구들과 같이 살펴봤어요.

제 바램대로, 아이들이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온 것 같아 기뻤습니다. :-)

** 방학숙제로 제가 보관하는 것들은 10월에 있는 학예전시회에 활용 예정입니다.

1교시를 방학숙제 공유하는 시간으로 갖고 쉬는시간이 되어

한 시간동안 자유놀이 시간을 가졌어요.

- 오랜만에 본 친구들과 놀고 싶고 수다떨고 싶은 마음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같은 마음이겠지요? ㅎㅎ

쉬는 시간에도 독서 삼매경에 빠진 친구도 있어요~

쉬는 시간을 마치고 개학 첫날부터 수업하는 센스없는 담임선생님보단

신나게 놀아주는 담임선생님의 역할이 필요한 날인 것 같아서 ^^

재미있는 교실놀이 2가지를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재밌어해서 오늘도 리액션 최고!!

1. 나도~~ 놀이

- 1명이 일어나 " 나는 여름방학동안 ~~~~을 했어."

- 같은 경험이 있는 친구는 두 어깨를 엑스자로 감싸쥐고 "나도!"라고 외치며 일어납니다.

- 만약 내가 말한 경험이 같은 친구가 없다면 "나만!"하고 외치고 앉습니다.

(*발표에 내성적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지원자만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2. 비빔밥 & 짜장면 놀이

- 의자 개수는 인원수보다 1~2개 부족하게 둡니다.

- 한 사람당 1개씩 비빔밥의 재료가 됩니다.(예-밥/고추장/콩나물/계란)

-앉아있는 친구들이 "비빔밥을 먹자!! 비빔밥을 먹자!!" 라고 선창을 하면 가운데 술래 친구들이 "밥!", "고추장"과 같은 재료를 외칩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재료가 일어나서 빈 자리를 향해 질주~~~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의 니~즈에 따라 ㅋㅋ 짜장면 놀이로 변형해서 진행했어요. ^^

놀이를 마치고 교과서를 배부했어요.

2학기 교과서는 수학/수학익힘/국어(가)/국어활동/국어(나)/가을/겨울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나

아직 필요하지 않은 교과서는 필요한 시기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하루 한 줄 요약>

 개학해서 아이들 얼굴보니 무척 반가웠고, 방학동안 열심히 배워 온 교실놀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우리의 1학년 아가들 2학기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