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오늘 주제 글쓰기 '내가 만약 원/삼각형/사각형 나라에 간다면' 혹은 '온 세상이 원/삼각형/사각형이라면' 으로 글쓰기를 1편 썼습니다.

 - 도서관 수업에서 쓰고 싶은 학생은 독서기록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 위 글쓰기를 포함하여 3편을 다 못 채운 학생은 가정에서 글똥누기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 월요일 제출입니다. 

 - 제 14회 청주예술제의 일환으로 산/강/하늘 백일장이 내일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있습니다.

 - 신청한 학생 4명 외에도, 당일 참석을 원하실 경우 필기구와 받침을 챙겨 가시면 됩니다.

 -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무심천 벚꽃도 볼 겸 나들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따로 문자를 드릴까 하다 괜히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무지개빛 옷이 아니라도 그냥 다양성의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모든 부모님께서 아이들 옷을 잘 챙겨주셔서 아이들과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엉뚱한 선생님일텐데 이렇게 잘 도와주시는 부모님들을 만나 매일 행복하고 감사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혹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어 어렵거나 힘드시면 주저마시고 제게 연락주세요. 함께 생각하면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학교, 교실,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진은 콩알반 앨범게시판에 올려두겠습니다.^^

오늘은 글똥누기도 쓰고 도서관도 다녀왔습니다.

[봄] 시간에는 먼저 학교 전체를 크게 돌면서 개나리, 벚꽃, 목련, 매실꽃, 민들레 등 

봄이라고 예쁘게 핀 꽃도 구경하고, 

연두빛으로 난 새싹도 보고, 겨울과 달라진 공기도 직접 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후문 앞에 난 개나리 앞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흐드러진 벚꽃 나무 아래에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후 풍선을 하나씩 불어 [봄] 활동에 나오는 꿈 풍선 띄우기 활동을 했습니다.

풍선놀이는 늘 강당에서 하다 보니 운동장에서 했을 때의 어려움을 미리 알지 못 하여

일단 25개의 풍선을 묶어주느라 식은땀,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풍선이 날아다니는데 혹시 차도로 갈까봐 걱정,

풍선만 보다 놀이터 기구에 부딪칠까 걱정...

목이 터져라 조심하라고 소리치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급히 중단하고 교실로 오고, 나머지 활동은 강당에서 다음주에 하기로 했구요^^

아이들이 풍선을 가지고 가고 싶어했는데,

혹시 날아가는 풍선 잡으려다 사고라도 날까 싶어

불었던 풍선은 다 수거하여 터뜨리고, 

꼭 갖고 싶은 학생들은 불지 않은 새풍선을 가지고 가 가족들과 함께 놀이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가정에 가지고 가시면 함께 놀아주세요^^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아이들의 가족들 모두에게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는 안전문화확산 주간 / 독도 사랑 주간으로 

세월호 계기교육과 관련하여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며,

독도 사랑 관련 대회와 계기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