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안내장이 3장인데, 학부모총회 오셨던 분은 1장입니다.^^

 - 고농도 미세먼지가 요즘 잦아져서 꼭 학생과 함께 읽어보시고 대처요령을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 학부모 총회때 나누어드린 자료 가정으로 보내드렸습니다.

   학사일정 달력과 콩알반 안내장입니다.^^

   보통은 3월 첫날 나눠드리는 안내장인데, 저는 아이들과 생활을 해본 후 학급을 만들어나가는 스타일이라,

   이제야 안내드립니다. ^^ 읽어보시고 궁금한 것은 아이들에게 질문해주세요-

   아이들과 학교 생활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조금이라도 학급 생활을 많이 안내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 다음주 화요일에는 "나의 성장 과정"을 만들 예정입니다.

 

 - 교과서 사진입니다. 이렇게 나의 성장흐름표를 만들 예정입니다.

 - 많이 필요는 없고 시기에 따라 2~3장 정도가 있으면 됩니다.

 - 혹시 사진이 있지만 붙이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혹은 사진이 없으실 경우에는 꼭 사진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림으로 그려 꾸밀 예정입니다.^^

 - 화요일에 만들 예정이니, 그 전에 아이들과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 나눠 보시면 아이들이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 행복할 것 같아요^^

5.사람,길,차,미세먼지,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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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교시 창체시간에는 '동물도 꿈을 꿀까?'라는 주제로 노래 두 곡을 배웠어요.

낚시 해서 직접 물고기를 먹겠다는 고양이와, (=낭만고양이)

날아서 달까지 갈거라는 오리 (=오리날다) 에 대한 노래였지요^^

아이들이 특히 낭만고양이 노래를 참 좋아해서 먼저 뮤직비디오 만들고 싶다고 했답니다.

2교시 국어 시간에는 단원평가 결과를 확인하고 풀이하는 시간과 함께 2단원 도입을 했는데요,

2단원이 바른 자세로 또박또박 발표하는 것=말하기에 대한 것이라

먼저 발표할 때 나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았답니다.

국어 말하기 수업과 함께 감정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라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예고편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 속에는 다양한 감정이 있음을 알려주고,

발표할 때 내 머릿속엔 누가 가장 커질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1학년때 발표하다 쉬했다고 이야기했는데...그건 사실 거짓말입니다.^^

뭐..쉬만 안 했지 부끄러워서 울었던 것은 사실이구요.

발표할 때 부끄러워하는 것은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줄려고

제가 일부러 조금 오버해서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거짓말이라는 것은 비밀입니다.^^)

특히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많이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있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여러 감정들이 있고, 그 감정들이 하나같이 모두 소중하다는 맥락에서 활용하려 합니다.

위에서도 보면 어떤 아이는 소심이인 아이도 있고 슬픔이인 아이도 있고 기쁨이인 아이도 있습니다.

이때 발표할 때 기쁨인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그래 발표할 땐 소심하고 부끄러울 수 있어,

'발표할 때 어떤 일이 있었길래 버럭이가 제일 커졌어?' 

이런 식으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대화해주시면,

제가 하는 감정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뛰어세기를 배웠고,

창체시간=HAppy time을 활용하여 꼬리잡기와 줄넘기 미션 수행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