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가 콩알을 품었다 세상에 내어놓듯이

콩알들이 함께 자라나듯이 따뜻하고 배려하는 2학년 2반

콩깍지 속 콩알26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이름 최유라 등록일 16.11.07 조회수 47
1. 내일 찰흙작품을 져갈 예정입니다. 비닐봉투 등 준비해주세요.
 - 찰흙작품이 다 잘 말랐습니다. 내일 집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
 - 그냥 넣으면 흙가루가 묻어 더러워질 수 있으니 비닐봉투나 지퍼백, 신문지 등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을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독서감상문(원하는학생)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제출해주세요.
 - 독서감상문은 원하는 학생만, 책 선정은 자유입니다. 금요일까지 제출해주세요^^

3. 독서감상화그리기는 수요일, 독서퀴즈는 금요일 학교에서 할 예정입니다. 미리 책읽기!
 - 독서감상화 그리기는 수요일에, 독서퀴즈는 금요일에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미리 책을 읽고 어떤 그림을 그릴지 생각해보고 (독서감상화의 책은 자유)
 - 책먹는 여우, 까막눈 삼디기를 읽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 정문공사완료, 아스팔트는 찻길, 보도블럭은 사람길. 사람, 길, 차 조심.
 - 정문 앞 길의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아스팔트는 찻길, 보도블럭은 사람길이라고 아이들에게 안내해주었습니다. 가정에서도 꼭 한 번더 안내 부탁드리며, 따라서 찻길을 가로지르지 않도록 하며, 가로질러야 할 경우 반드시 '멈추고-보고-건너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우리반엔 없지만 학교숲길로 난 길을 통해 바로 학교로 들어오는 학생이 있습니다. (정하동 방면쪽) 그럴 경우 차 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변 친구들에게 그러지 않도록 이야기하라고 해주세요. 모두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 운동장은 검사 등의 이유로 완전개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온전히 개방될 때까지는 가급적 교사나 어른과 함께가 아니면 운동장 사용을 하지 않도록 지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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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때 
"선생님이 어렸을 적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와 아이들이 공감대를 이루고(아이들은 이런것을 좋아합니다, 선생님도 그랬어~)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공감대를 이루면서 이를 통해 대화를 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대부분이 (핑크퐁제외~) 아마 부모님들께서 아시는 노래일거에요.
학예회때 틀어줬던 영화도 토이스토리였지요^^ 

국어 3단원 수업을 하다 둘리만화를 통해 '실감나게 말하기'를 배우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들과 둘리를 보았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둘리는 40살이 넘은 캐릭터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 후로 쉬는 시간 10분동안 별 다른 일이 없는 한 옛날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수업에 방해되지 않게 쉬는 시간에만 틀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활동적으로 놀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 있는 아이들도 뭔가 즐겁게 할 만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둘리의 경우 아이들이 모두 좋아했고, 
지금은 날아라슈퍼보드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서유기라는 만화가 익숙지 않고
음, 캐릭터가 못생겨서(!!!!!) 좋아하진 않지만, 이야기하며 서유기 이야기도 조금씩 해주고 있습니다.^^ 

노래 배울 땐 각종 애니메이션 노래도 배웠습니다.^^
은하철도999, 빨강머리앤, ... 

옛날 만화 자체가 교훈을 가지고 있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좋겠찌만,
더 나아가 가정에서 모두 함께 그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가 많이 꽃피웠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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