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기는 판동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9명이 공부하는 행복한 학급입니다.

선생님은 제자를 사랑하고, 제자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따뜻한 학급!
  • 선생님 : 배은아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이름 배은아 등록일 17.05.23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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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 월요일이라 금요일날 선생님과 함께 1학년 어린이들의 감사의 카드를 만들었어요.

우리 학교 선생님들 중 한 분께 편지를 쓰는데 승호는 교감선생님께 감사 카드를 썼지요. 

선생님께서 카드를 드리며 인사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연습한 1학년. 승호도 인삿말을 외워 교감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예쁘게 만든 카드를 드리며 인삿말을 해야하는데 그만 잊었는지 말을 못하는 승호.

잠시 후 옆에 있던 선생님이 살짝 힌트를 주었습니다.

"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승호는 생각났는지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축하드립니다. "

교감선생님께서 승호의 카드를 반갑게 받아주셨습니다.

카드를 드리고 나서 선생님은 승호에게 물었습니다.

"승호야, 아까 배운 것 생각 안났니?"

그 때 승호가 말했습니다.

" 그게 아니라, 다르게 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랬구나....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고 승호가 인삿말을 잊을 줄 알았었구나.

선생님 생각이 짧았네.

승호야, 앞으로 선생님은 승호가 말할 때까지 기다릴거야.

승호는 선생님이 가르쳐준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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