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더 행복한 5학년 1반입니다.
동생 때문에 화가난 날(김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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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용근 | 등록일 | 19.10.14 | 조회수 | 47 |
하늘에서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어느 내가 3학년일 때의 어느 주말이었다. 왠지 모르게 날씨처럼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안이나 다를까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내 남동생이 놀아달라는 것이였다. 고작 남동생이랑 같이 놀아주는것 같고 왜 그러나 하는 애들도 있는데, 내동생을 놀아주는건 보통 힘이 드는게 아니다. 내동생이 (현재 3학년) 1학년이었을 때는 '싸우기, 안방에서 경기장(?) 처럼 넓게 만들고 격투기 놀이'를 잘하면서 좀 좋아하는 편이였기 때문에, 내동생과 논다면 대표적으로 이 놀이를 해야 했다. 게다가 내동생 힘도 엄청 좋아서 2살이나 더 많은 나도 당할 정도였다. (다행이 요즘은 않 그러고 내가 이긴다.) 그래서 위 이유 때문에 내 동생과 못놀아주고 있는건데 치사한 내동생이 엄마를 불러서(엄마 소환) 괜히 나만 혼났다. 게다가 내동생은 밖에서 날 형 취급도 않하는데 집에 와서 이런 식으로 하고 날 혼나게 해서 억울했다. 그래서 결국 내 마음이 비로 변해 버렸다. 그러던 찰라 내동생이 내가 억울해서 그냥 있던 안방에 와서 나에게 사과해줘서 마음이 조금 풀렸다. (크기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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