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제목: 시장 한 바퀴

옥포초 2학년 김유민

오늘은 학교 버스를 타고 신탄진 시장에 갔다. 가서 시장 한 바퀴를 돌 때 징그러운 미꾸라지를 보았다. 미꾸라지가 왜 미끄러운지 생각해보니 내 생각으로는 미꾸라지에 참기름을 바른 것 같았다. 그런데 미꾸라지들이 꿈틀꿈틀 거리는 모습이 징그러웠다. 근데 징그러워도 미꾸라지를 만져보고 싶었다. 미꾸라지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었다. 정말 징그러웠다.

시장 안을 승원이랑 지호랑 이야기하며 걸었다. 먼저, 물건을 사러 양말 가게에도 갔다. 양말을 고를 때 가게 안에서 태현이가 양말 신은 다리 모양을 떨어뜨렸다고 아줌마가

“야, 만지지마!”

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지호, 승원, 기범이가 피카츄 양말을 샀다. 나는 핫도그를 사 먹으려고 양말을 사지 않았다. 그리고 승원이는 자기 누나의 라이언 양말을 샀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줌마가 태현이한테 소리를 지를 때 너무나 무서웠다. 다음부터는 그 양말 가게를 가지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