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제목: 이준

나는 준이와 같은 반이 된게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에 수학 학원에서

한 번 만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어렸을 때 생태체험학습도 같이

다녔었다고 한다. 준이는 제대로 친해진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준이를

만나게 되면서 내 삶도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잘 안 올라가던 조각상도 

많이 올라가게 됐고 원래 잘 몰랐던 앨랜 워커도 알게 되었다. 준이가

나로 인해 포켓몬고를 시작함으로써 같이 하는 친구가 늘었고 무엇보다

내가 같이 놀고 싶을 때 집이 멀어도 와서 같이 놀아줬다. 준이는 나한테

많은 행복을 선물해줬다.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