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우리반 3대 약속>

1. 존중! 서로서로 도와줘요

2. 협동! 힘을 합쳐 해결해요

3. 사랑! 학교폭력 없는 반을 만들어요


께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우리반을 만듭시다^^!

큰(大)마음으로 서로 인정하고 언제나 배려하는 대인배 4학년 2반
  • 선생님 : 이광원
  • 학생수 : 남 9명 / 여 14명

몽당 고개 도깨비

이름 양유진 등록일 17.02.01 조회수 12

 두호의 엄마는 회사에서 영앙사를 맡고 있는데 회사가 망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어쩌면 서울로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또 아빠는 중환자실에 있다가 돌아가셨고. 동생 두리는 교통사고로 인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고비를 하루하루 넘기고 있다. 또 이제 곧 군대에 가야하는 삼촌도 두호네 가족이다.

 이런 두호는 몹시 슬프고, 힘들어 보인다. 

책 속에서 두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동생을 생각하니 아빠처럼 중환자실에 있다가 죽을까봐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엄마가 일자리를 잃어 서울로 이사를 가야 한다. 지금 사는 자신의 고향 '내리'를 버리자니 좀 섭섭하다고. 

하지만 두호는 이런 역경들을 다 이겨내고 모든 것을 되찾게 되었다.   

 어느날 선생님이 탑에 대한 것을 조사해 오는 숙제를 냈다. 두호의 마을에는 탑이 있었는데 그 탑은 할머니, 할아버지 탑이였다. 그 탑은 자기만의 전설이  있다. 옛날 동네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만 하면 흉년이 들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마을 입구가 아무것도 없은 빈터여서 복이 빠져나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탑을 짓게 되는데 그 뒤로는 농사가 아주 잘 되었다고 한다. 그 생각을 하며 두호는 두리만의 탑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탑 이름은 두리이름을 딴 '두리탑' 이다. 얼마 뒤 친구들의 도움 덕에 '두리 탑'이 완성 되었다. 완전히 완성은 아니고 탑의 주인인 두리가 다 나아서 소원을 말하며 맨 위에 돌을 올려놓게 되면 완성이다.  

두호의 생일이였다.  이상하게도 두호의 생일만 되며 초록 봉투에 편지가 왔다. 그 편지는 짧지만 도움이 되는 편지였다. 두호는 자신이  초록 봉투에 편지를 써서 주면 동생도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초록 봉투에 편지를 써서 아픈 동생에게 글씨를 속이고. 간호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두리는 그 편지를 읽고 초록 봉투 천사가 주었다며 기뻐하였다.

  그 뒤로 두호에게는 기적이 찾아왔다. 비록 삼촌은 군대로 다시 떠났지만, 엄마는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 영양사로 일하게 되어 '내리'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의 기적은 동생이 퇴원을 하게 되었다. 팔이 다 낫진 않았지만 두리가 탑의 제일 위에 있는 돌을 쌓았다.  그렇게 두리탑은 완성되었다.

 이 일은 두호가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두호는 매일 풀이 죽어서 동생이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만 있었을 것이다. 두호를 보고 나도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가지고, 풀이 죽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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