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우리반 3대 약속>

1. 존중! 서로서로 도와줘요

2. 협동! 힘을 합쳐 해결해요

3. 사랑! 학교폭력 없는 반을 만들어요


께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우리반을 만듭시다^^!

큰(大)마음으로 서로 인정하고 언제나 배려하는 대인배 4학년 2반
  • 선생님 : 이광원
  • 학생수 : 남 9명 / 여 14명

아빠를 닮고 싶은 날

이름 양유진 등록일 17.01.19 조회수 9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의 뜻은 어떤  안좋은일 겪은 후에 일이 더 든든해진다 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속담이 생각났다.

 푸름이는 가난한 아이다. 그런데 용돈을 많이 받는 친구들이 자랑을 하지 않나,   엄마에게 공부를 못한다고 친구 명수와 한나에게 비교를 당하지 않나 ,  게다가 친구끼리 매일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다.  그래서 푸름이는 매일 불평만 들어 놓는 부정적인 아이인것 같다. 내가 푸름이여도 행복하진 않을 것이다. 가난한 것은 그 어느 세상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에게 비교를 당하면 친구를 만나기도 싫고, 학교에도 가기 싫어서 매일 안간다고 백번은 말하고 학교에 갔을 거다. 그래서 난 푸름이의 불평불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은미라는 친구에게서  한 학원을 소개받게 되었다. 하바 선생님은 푸름이에게 자신의 일기를 생활문으로 써 보라고 했다. 그날 푸름이는 .생활문을 쓰기위해 자신의 일기장을 보았다. 쓰는 칸을 줄이기 위해 글씨를 큼지막하게써서 생활문으로 쓸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푸름이는 우연히 아빠 일기장을 보고  아빠의 일로 생활문을 쓰기로 했다. 그리고 아빠의 일기를 읽었다.

아빠도 어렸을 때 가난한 집안에서 살고 있었다.  그렇지만 푸름이와 다른 점이라면 아빠는 불만을 가지지 않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다. 아빠가 어렸을 때의 어느날,  이삭줍기가 끝났을 무렵 쥐구멍에서  이삭들을 주어왔다. 그것을 본 할아버지는 당장 가져다 놓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할아버가 늘 강조하시는 다섯 가지 훈시를 말씀하셨다.  사내대장부는 배고파도 참고, 추워도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다.

'어? 그럼 쥐구멍에서 가져온 이삭도 도둑질이란 말야?'

사실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쥐는 병만 옮기는 쓸모없는 동물 아닌가?

그러던 어느 여름 방학, 김정식이라는 이름으로 편지가 왔다.  그것은 극장 초대장이였다. 푸름이네 가족은 그곳으로 갔다. 김정식은 하바 선생님이었다.  극장에는 푸름이네 가족, 명수네 가족, 한나네 가족이 모두 모여서 아빠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담긴 연극을 보았다. 아빠의 '반사활동'은 햇빛을 받았을 때, 다시 햇빛쪽으로 반사 시키지말고, 각도를 조금 바꾸어 반사하면 다른사람에게도 햇빛의 온기가 전해진다는 내용이다.

푸름이도 아빠의 반사활동이 좋았나? 연극의 제목을 "아빠를 닮고 싶은 날"로 정했다.

푸름이가 불만만 말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까 뾰루지도 생기지 않았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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