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럼 늘 밝고 힘차게! 화이팅!
가슴 뭉클한 옛날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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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남유찬 | 등록일 | 16.08.04 | 조회수 | 7 |
안녕 예들아? 방학 잘지내고 있니? 오늘은 내가 감동적인 옛날이야기를 해줄께.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하고 부지런한 신랑과 각시가 살았어. 둘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어. 그런데 어느날, 부지런한 신랑이 갑자기 문둥병에 걸리고 말았어. 문둥병이 뭐냐고? 문둥병은 온몸이 썩어 문드러지는 무서운 병인데 지금은 고칠수 있지만 그때는 고칠수가 없었어. 각시는 그래도 신랑을 살리 겠다고 재산이든 모두 털어 의원을 불렀지만 소용 없었어. 모든재산이 없는 신랑과 각시는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나 다른 곳에 움박집을 짓고 살았어. 어는날 신랑은 손가락 발가락 이 썩어 툭툭 떨어지고 두 귀도 문드러져 귓구멍만 남고, 오똑하던 코도 뭉게져 콧구멍만 남았어. 그래도 각시는 신랑을 병간호 해주었어. 그러던 어느날 아침, 각시가 물을 뜨러 나오는데 어느 한 스님이 와서 "신랑을 살리고 싶으면 오봉산에 가서 봉우리 하나씩 다 불을 붙이 시오. 단, 백 일 안에 오봉산을 찾아야 하오"라고 해서 각시는 짐을 싸고 오봉산을 찾아 떠났어. 어느덧 백 일이 되는 아침인데 각시는 아직도 오봉산을 찾지 못했어. 그런데 각시가 오봉산이 바로 뭔지 알았어. 그건 바로 각시의 손가락 이었어. 각시는 얼른 손가락 끝에 불을 붙이고 신랑을 살려 달라고 애원 했어. 그러자 정말로 신랑이 손발 모두 깨끗이 생겼어. 그후로 신랑과 각시는 죽을 때도 같이 죽었어. 너무 감동 적이지 않니? 각시가 신랑을 살리겠다고 목숨까지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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