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예적에 어떤 할아버지가 동네 환갑 잔치집에 갔다가 오는 길이 었어요. 집에 가려면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는데, 그 고개가 아주 험했습니다. 나무뿌리,돌부리가 많고,매우 가파른 오솔길이었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취한 할아버지는 그 고개를 넘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말했지 "아이코, 이거 큰일 났군! 이 일을 어쩐다?" 그 고개에서 한번 넘어지면 삼년밖에 못 산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고개를 삼년고개라고 불렀습니다. 할아버지는 바로 그 고개에서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허둥지둥 돌아온 할아버지는 그길로 자리에 눕고 말았어요. 그래서 할아버지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영감, 저녁 진지 드셔야지요." 할머니가 밥상을 들여와도 , 할아버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앓는 소리만 냈어요. 할머니가 또 말했어요."영감,어디 편찮으세요? 영감 ,어디가 아픈지 말해 봐요. 그래야 약을 지어 오지요,"라고 말했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삼년고개에서 넘어졌다고 말했어요.그래서 할아버지가 삼년고개에서 넘어졌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퍼졌어요.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할아버지를 걱정했어요. 이웃사람들은 할아버지를 찾아가 위로를 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자 할아버지의 얼굴은 야위어 갔어. 얼굴은 핏기가 없어 점점 하애지고. 이마엔 주름살이 자꾸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 집에 한 소년이 찾아왔습니다. 마침 할머니가 닭 모이를 주고 있었어요. 소년은 할아버지의 병을 고칠수 있다고 멀했어요.그런데 할아버지가 그 애기를 듣고 문을 열었어요. 그래서 소년은 할아버지한테 삼년고개에 다시 올라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소년과 할아버지는 삼년고개로 갓어요.소년은 할아버지한테 삼녀고개에서 구르라고 해서 할아버지는 싫었지만 굴렀어요.할아버지가 이유를 물어보았어요 이유는 1번 넘어지면 3년 살고 2번 넘어지면 6년살고.......라고 소년이 말해서 할아버지는 계속 굴렀습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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