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은 꿈을 향해 꿈틀꿈틀 도전하는 반입니다.
<꿈틀이 중점교육활동>
*'지성 쑥쑥'활동
-온작품 읽기(매달 1권 함께 읽기-질문하기-답하기)
-오감글짓기(매일 아침 새로움을 발견하는 활동)
-일기쓰기(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활동)
*‘감성 모락’활동
-1인 3악기 연주(오케스트라 악기, 리코더, 우쿠렐레)
-마을 연구하는 독서동아리 활동(매월 첫째주 금요일 저녁)
-다양한 놀이활동(수업놀이, 보드게임, 스포츠클럽)
*'습관 척척'활동
-매일 아침 웃으며 인사하기
-복습공책, 필기공책쓰기(수학, 영어, 음악, 받아쓰기)
-1인 1역할활동(우리 교실은 우리가 깨끗이)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한 교실이야기
-교사의 소소한 일상기록장
5월 15일 교실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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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염정애 | 등록일 | 18.05.15 | 조회수 | 10 |
첨부파일 | |||||
오늘은 좀 늦게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자체적으로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교무실에서 가진 뒤 교실로 들어갔거든요. 3학년 우리반 꿈틀이들은 체육수업을 하러 갔네요. 칠판에 한가득 선생님 사랑해요 글자와 고맙습니다. 스승의 날 축하드린다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오늘은 연합오케스트라 연습으로 인해 6교시를 1시 40분에 끝내야 해서 아이들과 수업을 빠르게 진행했거든요. 아~~~ 못하고 간 이야기들이 이제야 생각나네요.
지난 과거에 가르쳤던 선생님들께 편지를 전달해보자고 하니 작년 기억이 최근 기억이서인지 아이들이 이정희 선생님께 편지를 썼어요. 혜경이는 엄정하 선생님께^^
그리고 일기는 스승의 날과 관련된 시 한편 쓰기 하자고 말하고 바로 하교 시켰어요. 연합 오케스트라 2시간 연습이다보니 많은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래도 지난 담임선생님들께 편지 한장은 건넸다는 거에 위로하렵니다.
저를 감동시킨거 바로 아이들의 삐뚤빼뚤한 글씨로 제게 편지와 그림을 선물했다는 거에요. 준호와 현석이는 남자아이라 기대는 안할래요. 현석이는 거기다 오늘 아파서 결석~
하여간 잘 커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재능, 또 체력도 주셔서 감사드려요.
상처받는 일도 참 많았지만 자연치유능력도 제게 함께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이들은 사회의 거울, 부모의 거울입니다. 아이들이 잘못되어 보일 때는 분명 우리 사회도 어긋나 있음을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
신세한탄하는 교사들도 늘고 있는 이 마당에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는 오늘도 공부할 것이며 또 운동할 것이고 감사하며 정도를 지키며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스승이라는 거대한 이름은 제게 어울리지 않아요. 아이들의 멘토, 교사로서도 충분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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