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3학년 1반은 꿈을 향해 꿈틀꿈틀 도전하는 반입니다.


<꿈틀이 중점교육활동>

*'지성 쑥쑥'활동

-온작품 읽기(매달 1권 함께 읽기-질문하기-답하기)

-오감글짓기(매일 아침 새로움을 발견하는 활동)

-일기쓰기(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활동)

 

*‘감성 모락활동

-13악기 연주(오케스트라 악기, 리코더, 우쿠렐레)

-마을 연구하는 독서동아리 활동(매월 첫째주 금요일 저녁)

-다양한 놀이활동(수업놀이, 보드게임, 스포츠클럽)

 

*'습관 척척'활동

-매일 아침 웃으며 인사하기

-복습공책, 필기공책쓰기(수학, 영어, 음악, 받아쓰기)

-11역할활동(우리 교실은 우리가 깨끗이)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한 교실이야기

-교사의 소소한 일상기록장

 




아씨희주,올림픽준호,해바라기나영,스타현석,호랑이혜경,달콤윤희,척척박사염쌤과 함께하는
  • 선생님 : 염정애
  • 학생수 : 남 2명 / 여 3명

5월 14일 교실이야기

이름 염정애 등록일 18.05.14 조회수 6

주말에 친구네 집에서 놀고온 친구들고 있고, 편찮으신 할머니 병문안 간 친구, 또 수원에 몽골어를 배우러 다니는 친구

 

아침부터 재잘재잘

 

간만에 오감글짓기를 위해 밖에 한바퀴 돌고 오라고 했더니

닭 깃털이 많이 자라 땅바닥에 닿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네요.

 

평소 학교 뒤 잘 꾸며진 학교뒤뜰도 못가보고 뭐 이러고 사나 이럴 때가 있네요.

사실 바쁜것 보다 관심도 그닥 없고, 세상에 별로 궁금한 것도 없어 이래 사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늘 호기심도 많고, 작은 거 하나에도 감탄과 감동을 연발하는데 어른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오늘도 하루가 너무도 바쁘게 움직였어요.

책마중 놀이 5월까지 다 하면 작은 선물을 준다고 했더니만 한명이 열내기 시작하니 다른 아이들도 따라하기 시작

5교시에 책 읽자는 말도 안했는데 우르르 도서관으로 갔어요.

저도 그 김에 책을 읽었죠.

대한민국 시험이라는 이혜정 교수님의 책인데요. 우리나라 평가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 새로운 대안도 들어 있는

지금 우리 교사가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해요.

 

음..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궁금한게 참 많나 봅니다. 말하면 독서하는 애들. 그럴 수도 있지요. 뭐~

아이들은 오감이 살아 있으니께 다 폭풍흡입, 스폰지처럼 스스슥~ 빨아들일겁니다.

 

오늘 돌아와서 '막걸리 심부름'이라는 책으로 1학년 선생님과 함께 6교시에 공부했는데

중간 중간 가봤더니 역시~ 아이들은 책 읽기보다는 놀이에 더 관심이 많군요.

 

재량 휴업일이 21일에 있습니다. 저는 근무하네요. 못다한 일 하는 그런 날이 될겁니다.

비가 자주 와서인지 날씨가 예전보다는 시원해요.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시작하고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요즘 제 몸에 화가 엄청 많은데 다~~~ 걷어 치워버릴려구요.

몸도 마음도 새단장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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