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열매반

열매반 방문을 환영합니다. ^^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열매반에는

24명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

♡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열매반~
  • 선생님 : 최경옥, 강복미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11월3주 체하는 우리 아이 돕는 방법

이름 최경옥 등록일 16.11.14 조회수 58

자주 체하는 우리 아이, 잘 먹이는 방법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는 것 보다 중요한 게 무엇이 있을까?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 아이들의 입맛은 떨어지고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자주 체하기도 하며 소화불량이 되어 결국 식욕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왜 우리 아이만 이렇게 잘 체하는 거죠?” 라는 엄마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마련해보자. 분명한 것은 우리아이만 잘 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어른보다 잘 체하기 마련이다. 체한다는 것은 식체 혹은 소화불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식체가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착각 할 수 있는데 실제 식체를 자주 겪게 되는 아이는 음식의 섭취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이것은 결국 식욕부진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만성 소화불량이나 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도 있으므로 반복적인 식체는 결코 가볍게 넘길 만한 것이 아니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식체를 막는 방법으로 비위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향사평위산등의 처방을 하는데 굳이 한방적인 처방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아이의 식체를 예방하고 위장을 따뜻하고 뚫어주어 위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이 있으니 알고 실천 하도록 하자.

<체하는 우리아이 돕는 방법>

 

위장을 쉬게 하는 것이 치료의 첫 번째이므로 식체가 걸렸을 경우 한 끼 정도 굶기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금물,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평상시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며 체기가 있으면 배꼽과 명치 사이를 따뜻하게 마사지 하여 준다.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가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합곡이라는 경혈을 꼭 눌러주기를 반복한다.

또한, 잦은 반복적인 식체로 인하여 식욕부진에 걸린 아이에게는 인삼죽과 황기죽, 마죽과 같은 식욕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방죽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인삼죽은 아이의 원기를 보강해주고 식욕부진과 만성설사에 도움을 주며, 황기죽은 원기를 보강하고 땀을 멎게 한다. 특히 황기죽은 낮에 흘리는 자한과 밤에 흘리는 식은땀 즉 도한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옛 어른들이 식욕부진에 자주 끓여먹던 마죽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돕고 비위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전글 11월4주 칭칭거리는 우리 아이 어떻게 고칠까?
다음글 11월2주 가정에서의 바른 생활습관 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