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재미있는 동물상식

1. 동물중에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흰긴수염고래이다. 가장 큰 것은 30m, 몸무게는 150톤이나 된다.

더군다나 태어난지 몇 주 동안은 1시간에 약 4.5kg, 하루에 약100kg이나 자란다고 하니 하루만 안 봐도 못 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가장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은?

두발가락나무늘보와 박쥐이다. 이들은 24시간 중에 20시간을 잔다고 하니 피곤할 일은 없어 보인다. 이에 반해 코끼리는 하루 3시간 밖에 못잔다니 엄청 피곤할 것 같다. 이렇게 수면 시간에 차이가 있는 것은 생존과 관련이 있는데, 두발가락나무늘보와 박쥐는 상대적으로 어둡고 나무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하여 위협을 덜 받지만, 코끼리는 덩치도 크고 땅에서 생활하여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경계를 해야 한다.

3. 닭은 왜 날지 못하는 걸까요?

한마디로 닭은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닭은 사실 날 수 있는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 깃털로 된 날개가 있고 뼈 속도 비어 있고 먹이를 먹으면 바로 배설하여 몸을 가볍게 하는 것, 새끼를 낳는 게 아니라 알을 낳아 몸을 가볍게 하는 등 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먹이를 주기 때문에 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야생 닭은 어느 정도는 날 수 있다고 한다.

4. 코끼리 방귀 소리는 얼마나 클까?

코끼리는 섬유질인 풀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배 속에서 먹이가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가득 차 있다. 사실 하루 종일 방귀를 뀌지만 그 소리는 매우 작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세 때문인데 서 있다보면 항문 틈새가 느슨해져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누워 있을 때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사육사가 지진이 일어났다고 오해할 정도이다.

5. 악어는 콧구멍으로 물이 들어갈까?

콧구멍 속에 움직이는 근육이 있어 물 속에 들어가면 밸브처럼 막아준다. 목구명에도 수많은 주름이 밸브 역할을 하여 입을 크게 벌려도 목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완벽한 방수처리가 된 몸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