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파란반

안녕하세요. 이번 주 파란하늘반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따뜻한 책 속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알찬 한 주를 보냈어요. 어린이날을 맞이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눈빛과 웃음이 더욱 반짝였답니다 😊 <우리반 환상동물 만들기🦄> 세상에는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도 있지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특별한 동물들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환상동물이 등장하는 동화를 읽고, "나는 어떤 동물을 만들고 싶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답니다. 고양이와 악어가 합쳐진 ‘악어고양이’, 당나귀와 토끼가 합쳐진 ‘슈가토끼’, 머리가 다섯 개 달린 동물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어요. 오리고 붙이고 꾸미며 친구들에게 이름도 붙여주고, 각자 만든 동물의 특징도 적어 전시했답니다. 친구들 작품을 보며 “와~ 이건 뭐야?”, “이거 진짜 멋지다!” 하며 서로의 상상력을 나누고 칭찬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이 무럭무럭 자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행복한 어울림마당🎈> 어린이날을 맞아 매포초등학교에서 열린 ‘행복한 어울림마당’ 행사에 참여했어요. 유치원과 초등학교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에서 아이들은 닌텐도를 활용한 스포츠 게임, 장애 인식 체험 ‘보치아’, 폐활량 늘리기, 명상과 마음챙김 미션, 도전 미션 3종, 그리고 에어바운스(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답니다.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활짝 움직였어요. 학부모회에서 나눠주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정말 축제 같아요!” 하던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 즐거움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활동인 동시에, 초등학교 형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책 이음의 날📚> ‘책 이음의 날’은 매월 1회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유치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날이에요. 이번 달에는 매포초등학교 허은수 교감선생님께서 ‘사자왕의 지혜’라는 동화를 들려주셨어요. 교감선생님의 따뜻한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에 아이들은 금세 집중했고,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며 함께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어요. ‘책 이음의 날’을 통해 단순한 청취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사고력,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안정감을 주었고,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었어요. 이번 주에도 아이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는 시간을 보냈어요! 긴 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도 더 따뜻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