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대장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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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수혁 | 등록일 | 16.11.30 | 조회수 | 19 |
꼬마: (솥뚜겅을 열어 보고) 아, 물이 바싹 말랐네. (물통을 들고 나가려다가 주춤 서서) 불이나 지펴 놓고 갈까? (물통을 놓고 성냥을 집어 들다가) 이키! 이 정신 좀 봐. 빈 솥에 부을 지피면 어떻게 되는줄도 모르고. 꼬마, 물통을 들고 나갈 때 동네 할머니, 들어온다. 할머니: 얘, 고마야! 꼬마: (들은 체도 안 하고 나가려 한다.) 할머니: (꼬마가 나가는 쪽으로 달려가며) 얘, 고마야. 이녀석이 밤사이 벙어리가 된 모야이로구나. 꼬마: (되돌아 들어와서) 왜 내가 불러도 못 들은 체하고 나가니? 꼬마: 내가 언제나 꼬만 줄 아세요? 할머니: 오, 내가 꼬마라 했다고 화가 난 모양이로구나. 그렇지, 넌 이제 어른 부럽지 않은 대장장이가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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