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운말, 바른말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더랜드
  • 선생님 : 정솔
  • 학생수 : 남 10명 / 여 13명

봄 방학숙제 독후감쓰기 5

이름 황현지 등록일 18.02.26 조회수 17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읽고                               -황현지-

플럼슽터씨와 프럼스터 부인이라는 기러기 부부가 있었습니다. 플럼스터 부부는 영국 동해안에서 가까운 늪지에 살고 있었고 오래전 조상들이 살던 곳이었답니다. 그곳에서 플럼스터 부부는 여섯개의 알을 낳았고 기러기 여섯 마리가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기러기들의 이름은 아치,프레다,제니퍼,오스왈드,티모시,보르카였습니다.아기 기러기들은 모두 닮아 보였지만 보르카는 언니 오빠들처럼 부리,날개, 물갈퀴 달린 발도 있었지만 깃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플럼스터 부부는 의사를 모셔왔는데 의사 선생님은 깃털이 없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플럼스터 부인은 보르카에게 뜨개바늘로 깃털을 짜주었습니다. 하지만 뜨개바늘로 짠 깃털은 밤에 보온에 도움은 줄 수 있지만 헤엄치기를 빨리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헤엄치기도 힘들었고 물에 빠지면 털옷이 다 마를 때까지 시간도 많이 걸렸기 때문입니다.여름이 거의 끝나고 날이 점점 추워지자 기러기들은 떠날 채비를 했고 식구들이 모두 채비가 끝났을 때 따뜻한 곳으로 날아갔지만 보르카는 날 수가 없어서 떠나는 기러기들을 숨어서 보았지만 아무도 보르카가 빠진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너무 슬픈 보르카는 배들이 닻을 내린 강가에 와서 불꺼진 배 한척을 골라 올라갔습니다.그 배에 있던 개도 낯선 인기척에 짖다가 기러기 인것을 알고 보르카를 쉴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보르카는 배안에서 선장에게 들켰지만 선장은 보르카를 잘 돌봐주었고 보르카도 부르로 도와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줍는 일이나 밧줄을 감는 일을 도와주었습니다.런던에 도착한 선장은 보르카를 큐 가든에 두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큐 가든은 일년 내내 온갖 기러기들이 살고 있는 커다란 공원이었습니다. 선장는 런던에 오면 꼭 보르카를 보러 큐 가든에 오겠다고 보르카에게 인사하고 떠났습니다. 큐 가든에 있는 기러기들은 깃털 없는 보르카를 보고도 놀리거나 웃지 않았고 친절하게 해 주며 헤엄도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보르카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미운 오리새끼"가 생각이 났습니다. 기러기와 오리의 차이지만 이야기의 내용이나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비슷한것 같습니다.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닮거나 비슷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나와 똑 같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조금 다르게 생겼다고 혹시 나보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고 다른 사람을 비웃거나 아플수 있는 말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누구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과 나 자신을 비교하면 기분도 좋지 않고 속상할 것입니다.서로 다르고 같을 수가 없어도 "같이" "함께" 라는 낱말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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