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지혜로운 새와 어리석은 사람을 읽고                                  -황현지-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별로 없을 겁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조금더 큰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욕심이 과하면 지혜로운 현명한 판단을 가지기도 어려울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욕심은 가지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사냥꾼이 새 한마를 잡았습니다. 그 새는 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새였습니다. 사냥꾼은 이 새가 있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새는 사냥꾼에게 자신을 놓아 주면 사냥꾼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사냥꾼이 귀가 솔깃해서 관심을 보이자 새는 세 가지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첫째"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절대로 후회하지 말 것." 둘째"믿을 수 없는 일은 믿지 말것." 셋째"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고 절대로 애쓰지 말것." 알쏭달쏭한  말이었지만 사냥꾼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니 못할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약속대로 새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러자 새는 날개를 펼쳐 높은 나뭇가지 위로 올라갔습니다.새는 사냥꾼을 내려다보며 내 말을 그대로 믿다니 사냥꾼을 바보라고 했습니다.새를 그대로 잡아가도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는데 더 큰 소원을 꿈꾸다 새를 놓친겁니다. 사냥꾼은 새를 잡으려 나무에 오르기 시작했지만 금방 아래로 떨어졌습니다.내 손에 잡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사냥꾼은 화를 냈지만 날개달린 새를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새가 말한 규칙도 모두 어기게 된겁니다. 새를 놓아준걸 후회했고 믿을 수 없는 일 새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믿게 되었고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고 앴지지 말라고 한 것도 어기고 계속 새를 잡으려 나무에 오르다 떨어것입니다.사냥꾼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날개를 펴고 멀리 날아가는 새는 볼 뿐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