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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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예인 | 등록일 | 18.02.22 | 조회수 | 9 |
어떤할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비틀비틀거리면 넘어지면 삼년밖에 못사는 삼년고개를 가다가 넘어져서 참 불쌍하고, 슬펐다. 집에 와서 내가 삼년고개에 넘어졌으니 죽을거라 생각해서 너무 불쌍했다. 내가 삼년고개에 넘어져서 삼년밖에 못살았더라면,난 땅을치고 그냥 죽고싶은 심정이었을거다. 그것도 근처에 사람들이 넘어진적이 없어서 동네주민들이 엄청 안까타워 할거같다. 나라면 할아버지를 부둥켜 안고 엄청 서럽게 울었을 수도 있었을것 같다. 머지 않아서 할아버지께서는 점점 야위워 갔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할아버지 댁에 와서 유명한 의사도 못 고치는 병을 의사도 아닌 아이가 고친다는걸 믿을 수 있지가 당연히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다. 할아버지께서도 나와 비슷하듯이 못믿지만, 그래도 아이가 하도 쫄라서 그냥 못이기는 척으로 삼년고개에 갔다. 아이가 여기서 넘어져보라고 했을때 이해가 너무 안?榮? 도대채 지금 거의 죽어가고 있는데,또 넘어지라니 황당하고 아이가 쪼금 머리가 이상하나? 라고 할 정도로 너무 이상했던것 같다. 근데 그 예상과 달리 엄청 똑똑했던 아이가 넘어지면 육년, 또 넘어지면 구년이기 때문에,계속 넘어지면 엄청많이 살 수 있기때문에 할아버지는 갑자기 기뻐하셔서 계속 삼년고개를 넘어지고, 넘어지고,넘어져서 해가 다 지고,밤까지 계속계속 넘어졌다는 얘기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엄청 많이 사시기 때문에 괜히 내가 뿌듯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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