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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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6반
  • 선생님 : 이진영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사회 상시평가 자료조사

이름 주민수 등록일 16.11.18 조회수 13

이 대장경판은 고려 고종 때 대장도감에서 새긴 목판이다. 대장경은 경()·율()·논()의 삼장 또는 일체경을 말하며 불교경전의 총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해인사 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판각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이라 하며 또한 판수가 8만여 판에 이르고 8만 4천 번뇌에 대치하는 8만 4천 법문을 수록했다 하여 팔만대장경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현종(1009~1031, 재위) 때 새긴 초조대장경이 몽골의 침입에 불타버려 다시 새겼다 하여 재조대장경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 대장경판은 고종 19년(1232)에 초조대장경이 몽골군의 침입으로 불타버리자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고자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새긴 것이다. 이때 개태사의 승통인 수기가 북송관판과 거란본 및 우리의 초조대장경을 널리 대교하여 오류를 바로잡은 대장경 역사상 가장 완벽한 대장경판이다.

이규보가 지은 「대장각판 군신기고문」에 보면 현종 2년(1011)에 거란병의 침입 때 대장경(초조대장경)을 새겨 거란병이 물러갔음을 상고하고, 지금 몽골의 침입으로 이 대장경판이 불타버려 다시 새기니 몽골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물리치게 하여 달라는 염원에서 부처님에게 고하고 있다. 대장경판은 고종 24년(1237)부터 35년(1248)까지 12년 동안 판각하였는데, 준비기간을 합치면 모두 16년이란 기간이 걸려 완성된 것이다. 이 대장경판은 판심이 없는 권자본형식의 판식으로 한 면에 23행 14자씩 총 1,501종 6,708권을 대장도감과 분사대장도감에서 새긴 것인데, 이중 분사대장도감에서 새긴 판은 79종 520권이 판가에 수록되어 있다. 해인사 대장경은 이 고려대장도감각판 외에 9종의 분사대장도감의 판각판과 조선조에 판각된 사간판이 포함되어 있다. 해인사 대장경판은 현존 최고의 대장경판일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하고 정확한 대장경판으로 우리 민족이 남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팔만대장경판

[네이버 지식백과] 해인사 대장경판 (답사여행의 길잡이 13 - 가야산과 덕유산, 2000. 2. 7., 돌베개)


세계 치고의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원래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 직지심체요절'이고 '직지심요', '직지' 또는 '심요'라고 약칭되기도 한다.

이 책을 엮은이는 조계대 선사인 백운 경한(1287~1374)이다. 백운은 호이고 경한이 법명이다. 직지심요는 그의 나이 75세가 되던 해인 1372년(고려 공민왕21)에 저술되었고 1377년(고려 우왕3) 6월에 청주목의밖에 있는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로 인쇄되었다.

이때는 독일의 구텐베르그 금속활자 인쇄보다 약 70여년이 앞선 때 였다.

책의 내용은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역대 불조사들의 어록을 수록한 「불조직지심체요절」내용 가운데 중요한 대목만 따온 것이다. 대강의 내용은 '수선하여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볼 때 그 심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 는 것이다.

원래 이 책은 상.하 두권이 한책으로 찬술한 것인데, 현재 원본은 총 39장 중 제1장이 떨어져 나간채 하권만(2장부터39장까지)이 한책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직지심체요절'의 원본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 도서관(Bibliotheque nationale) 동양문헌실에 보관되어 있다. (한편 우왕 4년(1378년)에 취암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은 상-하 양권이 온전하게 서울의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존되고 있다.)

'직지심체요절'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은 1977년 '세계 도서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책의 역사'에 관한 전시회를 통해서였다.

이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출품한 '직지심체요절'이 고려의 우왕 3년(서기 1377년)에 인쇄된 금속활자본임이 밝혀져 세계의 학계를 놀라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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