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우리는 꽉 막힌 생각으로 고정관념 속에 갇힌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이기에 남들과 다른 점이 장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자는 용감해야 하고 밀림의 왕이며 고기만 먹고 살아가는 육식동물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 네오는 고기보다는 자신이 당근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여기고 부끄럽지 않게 생각한다. 선생님도 어른이 되서 남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내가 좋으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가끔은 남의 시선을 신경 쓸 때가 있는 것 같아 이 책을 통해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반 친구들은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나의 장점, 개성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 또 우리는 시작해 보지도 않은 채 그 일이 잘 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네오는 꿈 속에서 본 꿈꾸는 당근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물론 꿈 속에서 본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명확하진 않았지만 용기있게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긴 여정 중에서 만난 미식가  토끼 설리, 용사 개구리 케이, 별박사 오오루 그리고 밥아저씨와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여 일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우리반 친구들도 이렇게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고 힘을 합쳐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