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자유롭게 생각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꿈을 가진 사람이 되자!
꿈꾸는 교실 4기~^^
  • 선생님 : 김종호
  • 학생수 : 남 9명 / 여 3명

엄마마중 이라는 이야기를 읽고

이름 이유진 등록일 17.03.18 조회수 24

선생님이 엄마마중 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줄거리는 아이가 외출하신 어머니를 오시길 기다리는 이야기이다.

 시대는 1900년대 초반 즈음인것 같았다. 전차가 오고 가면서 아이가 차장에게 엄마는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첫번째 전차의 차장과 두번째 전차의 차장은

 "네 어머니를 내가 아니?"

  라고 하며 무시해 버렸지만, 세번째 전차의 차장은 어머니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움직이지 말고 여기 그대로 있으라고 말을 건넸다.

아이는 세번째 전차의차장 말대로 전차가 오는 곳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눈이 한 송이씩 내렸고 아이와 어머니가 만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뭔가 뭉클하고 아이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엄마를 마중한다 라는 것에 잠깐 생각을 해 보았다. 이사 오기 전에는 엄마께서 회사에서 돌아오실때면 복도에서 구두 소리가 또각또각 하고 나서 현관문으로 달려가 엄마를 내가 반겨주었지만 이사를 오고 나서는 내가 스쿨버스를 타지 않는 요일에는 엄마가 도로 앞까지 나와주셔서 내가 저만치서 걸어오면 손을 크게 흔들으셔서 날 반겨주신다.

 엄마를 만날때면 너무너무 기쁘다. 저 아이도 한참 기다린 끝에 엄마를 만났으니 나처럼 기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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