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to. 하음이에게

하음아 안녕? 나는 혜원이야 우리가 만난지 벌써 3년이됐네 4학년때부터 친해졌는데 4학년때도 그렇고 이렇게 친해질지는 몰랐어 안좋은일도 많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 6학년이 되서 훨씬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 6학년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 5학년때 반도 다르고 층도 달라서 서로 마주치지도 않아서 어색했다가 같은반이 되서 조금 놀랐어 6학년때 친해지고 자주 말다툼을 했지 비록 몇분만에 화해했지만 싸운거 조차도 재미있었어 너랑 놀 때 정말 이상하고 웃기고 즐거워 그리고 너랑 나랑 성격이 잘 맞는것 같아서 좋은거같아 나랑 같이 다니고 놀아서 고마워 6학년이 되서는 시간이 안맞아서 잘 못놀지만 그만큼 학교에서 재미있게 놀자 니가 가끔 이상한 짓을 하긴 하지만 내가 이해할게 얼마 안남았는데 얼마 남은 6학년동안도 재밌고 놀고 사이좋게 지내자 나중에 중학교 가서도 같은 반 안돼도 인사하고 놀러와야돼 다같이 대전도 가자 너랑 놀고 내가 많이 웃게된 것 같아 아 그리고 4학년 때 기억에 남는건 거의 매일 너네집에 가서 고슴도치를 보고 놀았는데 그때 재밌었어 예전에 너네집에서 볶음밥도 해먹은 것 같아 가끔가다 미안한 일도 많았어 6학년이 되고 서로 가끔 심한 말도 하는데 장난이고 진심 아닌거 알지? 주말에도 시간되는 날에는 자주 놀자 꼭 계속 친하게 지내야 해 그럼 안녕!!

 -혜원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