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비가 오면‘을 읽고서.......

소은이 에게

소은아 안녕? 나는 장야초등학교 4학년 4반에 이예서야!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안 가져와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기분이 우울했을 텐데 비가 그칠 때까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학교에서 라면을 먹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까 우울했던 기분도 금새 즐거워지지 않았니?

나는 작년 반에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라면을 먹었었는데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이였어.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라면을 먹으니까 즐거움도 2배고 맛도 2배로 맛있는 것 같았어. 너도 그런 기분 이였니?

비가오고 하늘을 흐려서 기분이 우울할 때도 있지만 검은 먹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보일 때면 기분이 몇 배는 더 상쾌하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

우산을 안 가져가서 조금은 우울했겠지만 학교에서 라면을 먹는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좋지 않은 일도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그럴게 나쁜 일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