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
  • 선생님 : 제미래
  • 학생수 : 남 12명 / 여 9명

<경순왕과 마의태자의 대화>를 읽고 토론하기

이름 제미래 등록일 16.11.26 조회수 152

   


경순왕: 네가 남산성의 백성과 함께 끝까지 고려에 맞서 싸운다면 결국 너와 백성은 모두 죽게 될 것이다.

고려의 왕건은 자신에게 항복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너그럽지만, 끝까지 저항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인정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태자야, 잘 생각해 보아라. 끝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은 아름다운 것이나 결국

그것은 헛된 희생일 뿐이다. 난 태자가 이 아비보다 먼저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것은 크나큰 불효이다.


마의 태자: 아바마마, 소자에게는 어버이에 대한 효보다 나라에 대한 충성이 더 소중하옵니다. 소자를 용서하소서.


경순왕: 그곳에 모인 가엾은 백성 생각은 안 해 보았느냐? 들의 희생 또한 아무 의미도 없는 헛된 희생일 뿐이다.


마의 태자: 그곳에 모인 백성은 모두 스스로 원하여 그곳으로 왔사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스스로의

자존심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일이지, 항복하여 편히 사는 것이 결코 아니옵니다.

이 세상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신라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반론하기-주장다지기 등 토론의 절차에 따라 게시판을 이용하여 토론해 보세요~




이전글 <경순왕과 마이태자의 대화>를 읽고 토론하기
다음글 비밀글 편지
답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