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182일째 만남입니다.

오늘 겨울방학식을 하게 되어 아이들이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많이 설레고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학교 나오는게 더 좋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방학계획서를 하나 하나 살펴보며 따라 읽고 지켜야 할 점에 대해 충분히 말해 주었어요.

특히 겨울철이다 보니 빙상 안전이 가장 걱정이 되네요. 저수지나 강, 호수, 웅덩이 등 얼음이 언 곳을 조심하라고 일러 주었어요. 학부모님께서도 관심 가져주세요.

오늘 집에 가서는 방학계획표 안에 들어 있는 생활계획표 만들어서 책상에 붙이고 늘 그대로 지키라고 했어요.

자칫 불규칙해지기 쉬운 방학 생활을 좀 더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저에게 연락 주세요.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체험 학습 기회를 많이 주시면 좋겠어요.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눈이 오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학 지내고 오면 아이들이 부쩍 커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새 해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