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남자만 4명 있어요~~

성실하고 꿈을 가진 긍정적인 어린이
  • 선생님 : 배홍열
  • 학생수 : 남 4명 / 여 0명

그닭

이름 이주율 등록일 17.12.17 조회수 6
 닭전에 매일 오는 현주는 '저거 우리집 꼬마 아니에요?' 라고 물었다. 나는 '너희집 꼬마 아니냐고? 그건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그닭은 현주네 집에서 현주의형이 닭몇마리를 가져와서 팔았던 닭이 였다. 그런데 그 다음날 현주가 유독 그 닭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였다. 처음엔 그냥 모이를 잘 안먹어서 불쌍해서 주는 건줄 알았는데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닭에게 주는 것이였다.그닭을 보니 현주가 이미 자기 닭이란 것을 알고 있는것 같아서 그 닭을 산 값에 그대로 팔기로 하였다. 며칠 뒤에 현주가 육백환을 들고 왔지만 현주가 아끼던 그닭은 이미 죽은 뒤 였다. 현주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조금만 깎아 주었어도 현주에게 닭을 팔수 있었을 텐데... 현주가 뒤돌아 뛰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이전글 커닝
다음글 오부자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