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남자만 4명 있어요~~

성실하고 꿈을 가진 긍정적인 어린이
  • 선생님 : 배홍열
  • 학생수 : 남 4명 / 여 0명

문집

이름 김현기 등록일 17.12.03 조회수 15

한택식물원을 다녀와서

한택식물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 어떤 곳일까 설레었다. 식물원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우리를 반겨준 것은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미세먼지였다. 우리는 마스크를 한 후 처음으로 수생식물원에 갔다. 수생식물원에 있는 식물 중 내가 가장 예쁘게 보았던 꽃은 연꽃이었다. 연꽃의 아름다운 꽃과 실잠자리, 개구리, 잠자리가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수생식물을 모두 구경하고 식충식물원에 가는 길에 우리는 풀피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소리가 잘 안 나고 힘들었지만 좀 하다 보니 소리도 잘 나고 재미있었다. 식충식물원에는 식충식물만 있을 줄 알았는데 허브도 있어서 좀 놀랐다. 허브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레몬허브이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을 실제로 보게 되어 무척 좋았다. 밥 먹으러 가는 길에 김수철 선생님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서 그런지 식당에 빨리 도착한 것 같았다. 오랫동안 걸어 다녀서 그런지 밥이 엄청 맛있었다. 밥을 먹을 때 비가 와서 실내에서 수업을 했다. 편백나무로 냄새나는 주머니를 만들었다. 내가 만들어서 인지 향기가 더 좋게 느껴졌다. 주머니를 다 만든 후 대한 설명을 들으러 갔다. 설명을 들을 때 우리나라 소나무는 잎이 2개이고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소나무와 리기다소나무를 잘 구별할 수 있겠다. 그리고 사막에서도 자 자란다는 바오밥나무도 실제로 보게 되고 바오밥나무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그 다음 코알라가 먹는다는 유칼리토스 나무를 보았고 유칼리토스 나무에는 알콜 성분이 있다는걸 알았고 원시 시대에 살았던 나무를 보아서 시간이동 장치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았다.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갈 때에는 우리 가족들과 갔이 와야 겠다또 다음에 오면 더 많을 것을 구경하고 싶다.

이전글 문집
다음글 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