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애들아 나는 작년 개똥이야.
이 반에서는 자기만 말 잘 듣는 것보다 전체가 다 말 잘 듣는 것이 좋단다...
선생님! 그리고 제가 누군지는 밝히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