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상담주간을 끝내며...& 개똥이네 식물화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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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6.09.09 | 조회수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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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주간을 끝내며>
2학기와 함께 시작된 상담주간이 오늘로서 끝이 났습니다. 상담시간 어렵게 시간을 내어주셨는데
얼마 전 과학시간을 빌어 학교 주변을 돌며 여러 식물과 나무에 대해서 배웠어요. 우리학교에도 이렇게나 많은 40여종의 식물들이 서식한다는 것 자체가 의외이고
배롱나무도 있고 토란도 있고 맥문동, 박태기나무, 마로니에 등등.
개똥이들에게 실수하지 않고 잘 가르쳐보려고 요 몇 년사이 도서관에 있는 여러 식물도감을 몇차례나 넘겨가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모르는게 많아 어른들께 물어봐서라도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교과서에는 보란듯이 여러가지 식물을 소개하는데 막상 교과서에서 보는 것과 실제 나무와 꽃을 아는 것을 큰 차이가 있답니다. 아주 단순한 것도 실제로 보면 아이들 말문이 막혀요. 정체를 잘 모르기까지 하고요. ^^
다음 주는 개똥이들과 우리마을 산책로와 진재공원을 돌며 새로운 식물체험에 나서야 겠습니다.
오늘 미술시간은 개똥이들이 배운 식물 중에서 가장 관심있는 식물을 정하여 4B연필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학과 미술에 가장 중요한 '관찰'을 하도록 유도하고
나름 잘 스케치했구만 야박하게 다시 그리라고 하기도 하고 명암이란 말도 생소한데 밝고 어두운 부분을 파악해서 선으로 잘 나타내보라고 하고... 개똥이들은 역시 대단하네요.
이런 첫작품을 맹글었습니다.
그래서 2학기를 시작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P.S 집에 그림을 가지고 가고 싶어하던 아이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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