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11월도 정말 빨리 저물어요. 개똥이들 연주 첨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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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5.11.27 | 조회수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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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놓여진 11월의 제 달력이 온갖 메모로 가득입니다. 정말 바쁘게 살아온 듯 보이는데 중요한 것들을 놓친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벌써 11월의 주말입니다. 우리 개똥이 맘들은 김장 준비는 다 하셨는지요? 김장도 거의 다 되셨을텐데 기말시험보고나서는 고구마나 감자를 쪄 먹어야겠습니다. ^^ 11월이 막바지 되다보니 왠지 저는 조급해집니다. 그리고 정신을 바짝차리자고 스스로를 채근해봅니다.
앞서 열렸던 리코더, 오카리나특강은 알차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4학년은 흡연예방 인형극, 생명존중교육도 있었습니다. 첫눈이 내린 이번주 수업중에 첫눈이 내리지 않아 개똥이들이 한숨을 진 일도 있었고 ㅡㅡ; 그 전에 저 또한 상담주간뿐만 아니라 여러 교육도 다니고 학년말 여러 회의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며칠전 한국식오카리나를 만들고 연주활동과 강의로 분주한 김준모선생님(제 오카리나 스승이죠)이 오셔서 개똥이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공연도 해보고 교실에서 뒷풀이 시간도 가졌답니다. 그 영상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겨울을 타는지 눈이 내린 뒤 이틀내내 제 몸과 맘이 눈에 젖은 듯 무거웠는데 오늘 조금씩 회복이 되어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12월은 우리반의 외부인사교육활동을 하나 더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도 진행해보았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5학년에 올라가면 과학의 날 행사에 전자통신분야가 있는데 이번 특강을 배우면 그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 도전해볼 동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회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여러가지 전자제품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전자통신회로도 세트는 이미 구입이 되어있습니다.
저 또한 개똥이들에게 저만의 노하우가 담긴 재미난 영재수학강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6개월정도의 커리큘럼이지만 그 중에 몇가지를 뽑아 개똥이들에게 전해주려고 합니다. 막상 제 품을 떠나면 가르쳐줄 기회와 시간이 생기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우리반 개똥이들의 연주회를 겨울밤에 가족과 함께 갖어볼까 합니다. 개똥이네 12월 행사안이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11월 마지막 주말 우리 부모님들 힘내세요~~ 저 또한 개똥이들을 개똥이답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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