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선생님, 개똥이 선생님, 아빠

이름 이정현 등록일 16.02.19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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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개똥이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이정현입니다. 1학기 하고도 몇 개월 동안 저희를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처음 만나 선생님과 함께 선생님을 기다렸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학년이 되어 이별하네요.. 전 다 마치지 못하고 전학을 갔지만ㅠㅠ...

그래도 선생님을 계속 기억하고 있고 저에겐 영원한 선생님입니다. 1년 동안 함께 웃고 울고........ 그러한 시간이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헤어지니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신 못 뵐것갔구.. 다시 과거로 가 좀더 선생님께 잘할걸.. 이란 생각도 드네요.

 많은 웃음을 주시고 식물, 음악 그중에서도 리코더! 저는 선생님의 리코더 수업 덕분에 여기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많이 놀래고 또 많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반장선거에서 자신감을 주셔 지금 방송부에 합격했고 친구들도 금방 사귀었어요. 영어, 고사성어, 수학경시대회 에서 상을 받았고 성적표도 좋게 나왔어요. 그게 모두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주시고 용기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이었어요. 선생님의 반이 었다는게 저의 가장 큰 행복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저희 개똥이들에 아빠이자, 개똥이 선생님, 그리고 우리 아빠 너무너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2016년 2월19일(금) 선생님의 20번 개똥이 이정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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