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제게 큰 힘이 되시는 개똥이부모님들 잘 지내셨죠?

이름 김지환 등록일 15.02.04 조회수 118

안녕하세요.

 

길고도 짧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컴백한 개똥이아빠입니다.

 

인기연예인이 아닌데도 바쁜척하며ㅡㅡ; 방학내내 정해진 스케줄이 많아 제대로 글 한번 올리지 못했어요.

 

한국식오카리나 연수가 있어 제작자이며 훌륭한 연주자이신 분에게 사사를 받느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대학생멘토인 적이 있어 그 인연으로 연락이되는 발령받은 선생님들 만나기도 하고

 

길게 출장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개똥이들 맘에 품으며 다녀서 행복했어요. ^^

 

아이들과 함께한 영상도 자주보게 되고 간간히 학교에서 개똥이들 만나면 너무 반가웠고요.

 

개학과 함께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내내 개똥이들 돌보시고 실랑이 벌이시기도 하고 부모로서 밥챙기는 문제, 공부문제, 스마트폰, TV, 컴퓨터와의

 

전쟁, 학원실랑이 등으로 힘드시진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떠셨나요?

 

길지않은 2월,  개학과 함께 시작되었으니 좀더 맘의 여유 찾으시길 바라봅니다.

 

 통제 잘 안되는 개똥이들은 제가 다스리겠습니다. ^^

 

제가 최근 여러 일이 겹치는 통에 신경쓰는 일이 많게되었습니다. 

 

그래도 개똥이들 보면 맘에 큰 평안과 같은 것을 느끼게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들 소중히 쓰며

 

못다한 공부, 못다한 사랑, 못다한 이야기 하나 둘 내어놓도록 노력할게요.

 

교사로서는 생각이 많은 달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연이어 있고요.

 

아이들 학년말 생활기록부도 마무리하고 새학년 교과서도 챙기고

 

부모님들이 적잖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반편성도 하게 됩니다.

 

그런 일도 일이지만 저와 함께 한 제 아이들

 

아쉬움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거나 상담일 등이 있으면 언제든 알림장이나 홈페이지, 학교방문 등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가정의 가장과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부모님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오늘도 삶의 기쁨이 있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

 

 

 

이전글 개똥이네1년 영상들과 사진앨범을 담아드립니다.
다음글 개똥이네 게릴라 콘서트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