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

이름 이영미 등록일 14.08.12 조회수 100

안녕하세요 선생님. 민혁이 엄마입니다.

잘 지내시죠? 아이와 함께 한번 찾아뵌다는 것이 마음뿐이고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과 지도로 아이가 어느 덧 건장한 청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르침과 안내를 주셔서 그리고 가장 행복한 유년기를  선물해주셔서

그 덕분에  사춘기를 넘어 부단히 꿈을 꾸는 아이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때 만난 훌륭한 은사님 덕분에 사춘기때도 선생님 이야기에 아이가 마음을 되돌리고 눈물을 글썽인 것을 저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에 계시다는 것만 알고 교육청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 성함 검색했더니 역시나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여러개가 보입니다. 너무 반갑더라구요.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시는 아이들의 최고의 선생님이시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서 존경을 받으셔서 저도 한때 학부모였다는 것이 우쭐해지기도 했습니다.

중학교진학하고 초등학교때와 다르게 변하는 아이때문에 부모로서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는데 선생님의 존재로 저나 우리 아이 그리고 우리 가정이 중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군 문제로 시끄러운 나날이 계속 되는데 민혁이도 이제 곧 군대를 가게 됩니다.

아이가 가기 전에 꼭 만나뵙고 간다고 하네요. 선생님댁에서 잠이라도 자고 온다고 난리에요.

그렇게 가라는 할아버지댁은 안가면서도. ^^

우리아이가 어엿한 대학생이 되고 꿈을 가진 아이가 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방학인데 여전히 선생님은 분주하시겠죠?

시간내어 아이와 함께 찾아뵐게요.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그리고 오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민혁이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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