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운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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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명호킴 | 등록일 | 14.12.06 | 조회수 | 102 |
안녕하세요. 나의 캡틴~! 여기다 초딩틱하게 써야 하는건가???? 저 기말고사 다 마치고 오늘 금의환향함다. 엄마가 해주는 맛난 밥도 먹고 푸~~~~~욱 쉬려구요. 어제는 친구들끼리 밤늦게 놀았더니 후유증이 이만저만 @.@ 스승님~~~ 저 내년에 군대갑니다. 캡틴처럼 특수부대는 아닐지라도 길고 긴 군대지원함다. 엄마는 대학마치고 가라고 잔소리 졸 많지만 애들이 군대를 가니 맘이 영 불편해서리. 공군가려구요. 공군이 군인이냐는 말은 사양. 크학 까페에 글 남겨도 대답없어서 여까지 찾아와 글 쓰니 저도 답장 꼭이요. 캡틴! 언제 방학하나? 또 외국나가나? 대학생활이라도 초딩때보다 못한 괴로움이 큼다. 등록금 싼 것 밖에는 뭐 존게 하나도 읎어요. 올해가 17기 개똥이인가? 18기 개똥이??? 당체 맨날 29살이라 우기니 아~~놔~ 요즘도 울 캡틴 김선생 29? 이건 너무한거 아니에여?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하는 수도 있음. 이 개똥이 후배들은 미친빗자루 맛을 알려나 모르겠네. 캡틴의 필살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 아픈. 짜장면도 사주고 여전히 애들한테는 먹을것으로 또 꼬시려하는거죠? 한참 아가인 후배들 지금이 가장 좋을 땐지 알려나 모르겠네. 대박사건하나) 울과에서 추진한 학교 세미나중에 민중기 교수님왔는데 혹시 아는사람? 청주사람이라고 했더니 웃더니 고향제자라고 드립하더라구요. 세광고 출신이라고 해서 캡틴 얘기했더니 미소를 띄운던데???????? 그리고 알만큼 안다고 하던데........ 친구?????? 맞져? 언제 만나면 민박사가 애타게 찾는다고 전해달라 해서 끄쩍여 봄다. 캡틴! 늙을 만큼 늙으신건 아닌가? 나도 늙는데 캡틴이라고 안늙는건 아니겠지만. 청주가면 만나보지 뭐. 제자 하나 찾아왔는데 아웃백이나 빕스로 가는건 당근 코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점을 땡기고 출발함다. 구리스마스에는 친구들과 만나니 울 캡틴이 치맥이라도 사줄걸 기대하겠음. 그리고 전 어떤 길로 살아야할지 물어봐야겠음. 대학나와 7급공무원은 억울할 거 같으니까. 엄마 아부진 그거면 대만족이라고 더 바라지도 않는다는데 나는 전공대로 마무리하고 미쿡 교환갈 생각인데 자식 얘기는 걍 무시하는 상황임. 내가 전공을 살려야 캡틴 집 설계라도 하지 않나? 안그런가? 따.라.서 울 부모 전화해서 캡틴이라도 날 쉴드해주길 바람. 아... 머리아파. 더는 못쓰겠어여. 제발 굴러다니는 스마트폰이라도 사서 얼렁 단체톡이라도 할 수 있길 증말 바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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