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선생님!! 꼭 보세요.

이름 임강민 등록일 14.09.02 조회수 81

선생님 안녕하세요 ㅎ 저 강민이에요 기억하시죠!!? 

 

오랜만에 안부인사하러 왔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선생님 뵈러 한번 내려가야되는데 시간이 없네여ㅠㅠ

 

조만간 선생님 몰래 한번 내려가서 선생님 뵈러갈게여 너무 성숙해졌다고 놀라시면 안되용!

 

제가 선생님 품을 벗어난지도 7년이 지났는데 항상 선생님 생각나요ㅠㅠ

 

선생님! 저 미용사 꿈 찾아서 열심히 걸어가구있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저번달 초에 미용실에서 잠깐 일했는데...하루종일 서있다보니까 다리도 아프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심한데ㅠㅠ 그래도 그게 제가 원하는일이면 참고 해야겟죠??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 지금보단 초등학교다닐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예전엔 노는게 좋아서 빨리 성인되길 바랫는데 이제 3개월하고3주뒤면 성인이라는게 점점 실감나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론 너무 막막해요..

 

중3때 학교그만두고 약 3년을 놀기만했더니 요즘들어 학교다니고싶단 생각도 많이 들어요ㅠ

교복입고 등교하는애들보면 너무 부러워서 검정고시 빨리따서 대학교라도 들어가고싶은데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어찌해야될지모르겠어요..ㅜㅜ

 

선생님 뵙고 고민상담도 하고싶고 이런저런 지난얘기도 많이 하고싶은데 선생님이 너무 바쁘신거같네염ㅠㅠ

 

가끔 선생님과 아침마다 농구했을때도 생각나고 선생님이랑 수업햇던 시간도 생각나고 선생님 안마해드렸다가 어깨 멍드신것도 다생각나요 ㅎㅎ

 

 요즘들어 선생님이 더욱 많이 생각나는거같아요!!

 

생일날이면 매일 업고 교실한바퀴 돌아주셨는데 요즘도 그렇시는지요?ㅎ

 

방학때면 한명한명 성적표주면서 악수해주시고 안아주시던거 생각나요!! 선생님의 영원한친구 노란빗자루도 너무 그리워요ㅠㅠ

 

초등학교땐 그 노란빗자루가 무서웟는데 요즘은 왜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겟서여 이제 좀잇으면 추석인데 추석 즐겁게 보내시고 맛잇는 송편 많이 많이 드세요

 

 조만간 예고도 없이 내려갈수도있어요!! 선생님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구있습니다!

 

선생님이 제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제 인생에 선생님을 만난건 가장큰 행운이에요.

 

진흥초 4학년 4반 아이들이 너무 부럽네요ㅠ 아무튼 안부인사가 너무 길어졌죠!?

 

선생님 항상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김지환선생님 많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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