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아이들 사이에 숨어 있는 왕따의 문제를 그린 창작동화입니다. 황선미 작가의 작품입니다. 따돌림 받는 아이의 마음과 따돌림 받았던 아이의 마음들을 세세하게 따라가며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괴로움을 피해 다른 친구에게 아픔을 준 미안함과 자기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친구, 사과를 받아들이는 용서의 마음을 차분하게 그렸습니다.

주경이는 같은 반 친구 혜수와 미진이의 초콜릿 심부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해서 혜수를 줄넘기 줄로 치게 된 이후로 혜수는 늘 말없던 주경이를 괴롭힙니다. 그런데 전학 온 명인이가 혜수의 새 괴롭힘 대상이 되고, 혜수는 주경이에게 명인이의 구두를 숨기게 합니다. 그 구두는 명인이 엄마가 마지막으로 준 선물이어서 명인이의 아픔은 더 컸는데….  *출처: 오픈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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