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재룡이는 항상 핑계를 대는 아이에요. 할머니는 이런 재룡이를 언제나 달래주고 감싸 주시지만 엄마는 다르지요. 엄마는 재룡이가 잘못했을 때는 그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하시지만 재룡이의 눈에는 그저 쌍둥이 동생들 때문에 바쁜 엄마가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하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자기 잘못을 남에게 미루고 말아요. 잘못을 인정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에요. 용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지요. 핑계대기 대장 재룡이가 자기 마음을 돌아보고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아이로 변해가는 과정을 동화에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동화를 통해 일깨워주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입니다. *출처: 오픈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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