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습니다.
5학년 2반 친구들과 일 년을 함께 보낼 훈이쌤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함께 웃음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봐요.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 훈이쌤과 콩알들 -
1학기를 마치며 드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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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명훈 | 등록일 | 19.07.31 | 조회수 | 113 |
첨부파일 | |||||
무더위가 한창이네요. 장마가 지나가고 나니 무척 더워졌습니다. 이렇게 더워지기 전에 방학을 하여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우리 콩알들은 가정에서 편히 쉬고 있을까요?
한 학기를 보내며 즐거웠던 일이 많았다는 걸 떠올리게 됩니다. 방학을 앞두고 콩알들과 함께 우리 반 10대 사건도 뽑아보고, 1학기에 있었던 일들을 칠판에 적어보기도 했었는데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지나간 일들을 다시금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에 무엇보다도 콩알들이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콩알들이 아끼는 장풍이 애벌레와 방울이, 다육이도 잘 지냈으면 하고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몇 명의 친구들에게 분양을 하고 나머지는 제가 방학 동안 잘 살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무더위에도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꿈틀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보이거든요. ^^ 그리고 방울토마토는 몇 명의 콩알들이 학교에 들를 일이 있을 때 시간을 잠시 내어 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다육식물은 각자 집으로 가져갔고요. 방울토마토는 열매도 제법 크게 열리고 지지대 높이까지 자랐는데, 방학이 지나면 어떤 모습일지 콩알들이 무척 궁금할 것 같아요. 사진으로 봐도 제법 많이 자랐지요?
무엇보다도 아쉬운 건, 1학기를 끝으로 세라와 헤어져야 한다는 거에요. 친구들이 세라와 헤어지는 걸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세라도 아쉬운 마음이 컸을 텐데 크게 내색하지 않고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 콩알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올 여름을 우리 콩알들은 어떻게 보낼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해보고 스스로 한 가지라도 성취해 보는 경험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콩알들 가정이 두루 평안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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