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습니다.
5학년 2반 친구들과 일 년을 함께 보낼 훈이쌤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함께 웃음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봐요.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 훈이쌤과 콩알들 -
상담 후기와 4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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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명훈 | 등록일 | 19.04.13 | 조회수 | 156 |
첨부파일 | |||||
어느새 4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벚꽃은 만개하였고 산에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에 시작되었던 상담주간도 어제부로 끝났습니다. 바쁘실 텐데도 시간 내서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눌 이야기가 참 많은데 시간이 30분밖에 주어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얼굴 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아이들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좀더 깊숙하게 아이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귀한 시간 내주신 부모님들께 더더욱 감사드려요. ^^
담임 입장으로서는 저뿐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요. 상담하면서 잠시라도 마음이 무거우셨던 건 아닌지, 혹시나 상처되는 말씀을 드린 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좋은 시간으로 여겨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호의를 가지고 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갖고 계시는 생각이 아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처럼만 지켜봐 주시고 든든히 응원해 주신다면 학급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기가 맑고 하늘이 파랬던 날, 콩알들
4월이 되어서 콩알들과 잠시 봄이 가기 전에 잠시 꽃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여유를 갖고 바깥 공기를 좀 쐬기도 해야겠단 생각도 해봤어요. 운동장에 나가니 신 나게 뛰어 노는 모습도 어찌나 반갑던지요. 사진만 다시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쉬는 시간에는 피아노와 리코더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봄날에 우리 콩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말에도 평안하세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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