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개똥이들과 틈틈이 연주하던 곡을 이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불어대는 오카리나소리가 생각보다 큰 편이라 집에서 많이 시끄러웠을텐데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 근데 지난주 금요일 또 하나의 친구를 개똥이들 목에 걸어놓았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아이입니다.

‘독도리나’ ​

 독도를 기념하여 만든 작은 오카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이 녀석은 리코더보다 소리가 작습니다. 그런데 재주는 많답니다.

독도리나 선물받은 개똥이들.

10월 9일 가을음악회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가정에서 여러 계획이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시간을 내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한국식오카리나 가을음악회인데 개똥이들은 매년 특별히 초청을 받는답니다. 우리 개똥이들에게 참 좋은 경험과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포스터에는 6시로 되어있는데 변경이 되었어요. 본공연은 5시30분에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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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은 4시~5시30분.  본공연 5시30분~8시입니다.

순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와 2부는 여러 동아리팀들이 한곡씩 연주하고 3부는 오카리나협회장이면서 한국식오카리나를 만드신 연주장인이 오셔서 연주합니다. 부모님들께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개똥이들은 13번째 팀으로 연주를 하게 됩니다. 가장 수준 높은 연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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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아이들 4시까지 인솔해주신 다음 저에게 맡기시고 5시25분 본공연에 관람하러 오시면 됩니다.

개똥이들은 반티를 입고 오카리나를 가지고 4시까지 청주아트홀로 올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일정이 있어 인솔이 어려우신 분은 편히 말씀해주세요. 제가 잘 데리고 가겠습니다.

몇 몇 개똥이들은 부모님 바쁘다는 뻥을 치며 제 차를 타고 간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만......  

아트홀에서 4시 ~ 8시까지 보내는 일정이라 아이들이 허기질 수 있어 간단히라도 뭘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리허설은 무대에 서는 것 2번 정도 하고 연주는 짧게 하는 것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 같아 리허설 말미에 2-30분에 먹을 시간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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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음식과 방법으로 아이들 허기를 채우면 좋을까요? 인근 먹을 곳이라도 적당한 곳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배달 도시락을 받아서 먹을까도 생각중이고요. 저녁은 참 좋은 학교 직지에서 협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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