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추석이 지났습니다.

개똥이들이 음식하나씩 가져왔습니다.

정확히는 부모님이 준비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더 정확히는 제가 하나씩 가져오기 숙제로 냈습니다.

(제가 먹으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 함께 나눠먹는 시간 가지려는 겁니다.)

가져온 것은 하나인데 함께 나누니 맛있게 먹고도 남습니다.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과 학교서 먹는 색다른 맛을 두루두루 경험한 하루~

개똥이아빠는 모둠별로 분주히 나누느라 정신없던 하루, 명절때마다 할머니께서 이것저것 가득 싸주시던 생각이 났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꿀맛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개똥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던 것은 지호엄마표 새우튀김이었습니다. ^^